지구별여행/카페,맛집,음식
바삭한 손튀김과 국물떡뽁이 미미네 떡뽁이.
2012.04.22처음에는 홍대에 있었는데 신도림 디큐브시티로 옮겨왔다가 다시 홍대점도 문을 열었던데 요즘 신도림에 자주 가다보니 홍대에서 먹던 미미네가 생각나서 간단히 요기나 때울겸 처음으로 와본 디큐브시티의 미미네 떡뽁이 홍대에서 꽤 유명했던 집인데 특히 주문하면 바로 튀겨주는 바삭한 오징어 튀김과 김말이 그리고 국물이 많은 옛날 떡뽁이 맛이 생각나는 집 입니다. 떡뽁이를 좋아하시는 분은 미미네에 한번쯤 가보셨을거 같아요. 디큐브시티 지하에 있는데 따로 탁자는 없고 포장을 해서 파는데 한식저잣거리에서 먹기도 합니다. 그러고 보면 디큐브시티에 분식부터 시작해서 유명한 맛집이 꽤 많이 모여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늘 주문하는 메뉴는 똑같습니다. 어차피 미미네의 메뉴는 단 세가지 뿐인데 종류별로 하나씩 딱 주문 합니다. 떡뽁..
신도림 디큐브시티 바르미 샤브샤브앤 칼국수.
2012.04.21요즘 자주가는 곳이기도 하지만 신도림에 디큐브시티 백화점 지하에 식당가부터 5층의 식당가 그리고 6층은 뷔페식으로 식당이 꽤 많은 곳이고 먹을거리의 종류도 다양해서 신도림에서 약속이 있거나 하면 식사를 하러 자주 갑니다. 이날은 샤브샤브가 생각나서 5층의 바르미 샤브샤브에 갔는데 대기시간이 좀 길더군요. 딱 저녁 시간에 걸렸고 주말이라 그런지 대기시간이 40분에서 1시간 정도 생각하라고 하길래 일단 예약을 하고 잠시 백화점 구경을 하다 다시 왔더니 자리가 나더군요. 가격은 1인당 소고기 샤브샤브 기준으로 11,800원씩이고 평일점심은 10,800원에 샐러드바를 겸한 샤브샤브집이 큰 특징 입니다. 샐러드바가 무제한인데 식사 제한시간이 80분으로 식사를 하기에 시간은 부족하지 않은 느낌 입니다. 밖에서 보는..
남양주 황토마당 매콤한 닭도리탕과 담백한 닭백숙
2012.04.15지난달 마지막날 경기도 남양주시로 여행을 떠나며 가본 맛집으로 근처에는 팔당호를 아주 가까이 볼 수 있는 상수보호구역이 근접해 있고 다산 정약용 선생의 생가도 있어 남양주 나들이 길에 잠깐 들러 입맛을 충전하기에 괜찮은 곳입니다. 식당은 나무에 둘러싸여 있는 한옥집으로 살짝 정겨운 느낌도 듭니다. 이 집의 주 메뉴는 닭도리탕과 닭백숙으로 원기보충하기에 좋은 요리죠. 상차림은 깔끔하게 몇 가지 찬과 함께 주 메뉴인 닭도리탕과 닭백숙이 나옵니다. 얼큰해 보이는 닭도리탕 입니다. 감자와 닭등 여러가지 재료가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집에서 원래 유명하다는 닭백숙은 갖은 한방재료와 함께 찹쌀이 들어 있어 구수한 향과 함께 부추를 많이 넣어서 그런지 느끼한 맛이 덜합니다. 기본 반찬은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반찬..
돈수백 홍대에서 맛보는 부산식 돼지국밥
2012.04.09부산에서 유명한 음식을 뽑으라면 기억나는게 씨앗호떡, 밀면 그리고 돼지국밥이 있는데 부산으로 여행을 가면 저 세가지중 하나를 꼭 먹고 옵니다. 서울에서도 이 부산식 돼지국밥을 먹을수 있는 집이 있습니다. 술 마시고 다음날 아침 해장이나 혹은 새벽 해장을 하기 위한 딱 좋은 음식중에 하나가 돼지국밥이라 생각하는데 돼지국밥이 땡겨서 오랜만에 왔습니다. 부산식 돼지국밥이라고 하지만 부산식과는 좀 차이는 있습니다. 메뉴의 종류는 간단한 편이며 늘 먹는건 돈탕반 돼지국밥 입니다. 내장을 좋아하시면 오소리탕반이나 섞어탕반도 괜찮습니다. 항상 술마시고 해장을 하기위해 오는 곳이라 국밥외에 다른 메뉴는 먹어본적이 없네요. 부추와 김치, 깍두기 그리고 양파와 고추, 국밥에 말아 먹을수 있는 국수가 먼저 나온다. 참고로 ..
디큐브시티 중식 뷔페 차이나풍.
2012.04.02신도림 디큐브시티에 있는 여러 식당중 아마 제시카 키친과 차이나풍이 제일 크지 않을까 싶은데 차이나풍은 신도림 디큐브시티내의 중식 뷔페 입니다. 6층에 자리잡고 있는데 지하에 식당가와는 사뭇 분위기가 좀 다릅니다. 중식 뷔페라고는 하지만 일반 요리도 팔고 있고 주로 광동과 사천식 요리를 파는 중식당 입니다. 같이 간 일행이 짜장면이 먹고 싶다고 해서 한번 가봤는데 코스 요리외에 일반 식사류 그리고 커플들을 위한 요리까지 메뉴가 좀 다양하게 있더군요. 중식당이라 분위기도 입구 분위기 부터 안쪽까지 중국식당의 느낌을 줍니다. 안쪽에는 중국식의 회전탁자가 있는 자리도 있고 큰 홀도 있어 상당히 크다라는 느낌을 주더군요. 중식당이라 역시 중국풍으로 물대신 차가 제일 먼저 나옵니다. 기름진 음식이 많으니 아무래도..
커피와 이동통신이 만나면 부천 T월드 더하기 홈스테이드 커피
2012.03.27커피와 스마트폰 어떻게 보면 둘은 아무 관계가 없는거 같지만 커피는 요즘 직장인들이 매일 그 향기를 맡고 즐기는 기호 식품이며 스마트폰은 이젠 현대인들의 일상속에서 기록을 남기며 업무상 이제 손에서 뗄레야 뗄수없는 외부와 소통하는 아주 익숙한 도구이기도 합니다. 우리 생활속에서 이동통신 서비스와 커피 이 두가지를 한 곳에서 즐길수 있는 곳이 생겼습니다. 개인적인 호기심은 이동통신 서비스는 왜 커피 전문점과 퓨전을 했을까 하는 궁금점도 있었는데 이번에 직접 방문해보니 생각보다 꽤 재미있는 공간이었다는 생각 입니다. SK텔레콤의 서비스와 커피 전문점 홈스테이드가 함께 만든 체험형 카페라 할수 있는 T월드 카페는 삼성동에 1호점이 있는데 아직 그곳은 가본적이 없지만 이번에 부천역앞에 T월드 + 홈스테이드 커피..
타임스퀘어 차슈동,라멘 전문점 멘무샤.
2012.03.02타임스퀘어에 있는 일본식 라멘과 차슈동을 주로 파는 멘무샤라는 일식집 입니다. 대기하면서 줄 서있는 사람들이 있기에 맛집일까 하는 궁금증과 함께 스마트폰으로 검색해보니 괜찮은 집으로 나와서 한번 먹어봐야겠다 싶어 대기줄에 앉았습니다. 타임스퀘어 안에 꽤 다양한 체인점이 입점해 있는데 여긴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말이죠. 입구에서 20여분 기다리다 입장 메뉴는 3종류로 나뉘어 있습니다. 야끼소바류와 라멘류 그리고 밥류로 디저트로 고로케가 있더군요. 가격대는 밥류와 라멘이 7000-8000원대 입니다. 돈고츠 라멘과 차슈동을 주문하고 대기중 입니다. 10분쯤 기다리니 돈고츠 라멘이 먼저 나오더군요. 돈고츠 라멘을 우선 그릇에 들어서 먹었는데 국물맛은 그렇게 진하지 않은 보통의 라멘 입니다. 면발은 괜찮은데 ..
작은 포구에서 만난 맛집 은영이네 손칼국수.
2012.02.22여행을 하거나 낯선 곳을 가다보면 스마트폰으로 그 지역의 맛집을 찾거나 그 동네의 식당을 그냥 한번씩 가보게 되는데 오늘 간 식당이 그냥 한번 가보게 된 식당 눈앞에 보여서 그냥 들어 갔는데 의외로 맛이 괜찮은 집이라고 이야기 할수 있겠군요. 서해대교 아래의 한진포구란 작은 어촌의 칼국수 집 입니다. 은영이란 이름이 주인장 딸이 아닐까 추측만 하면서 쌀쌀한 날씨에 얼큰한 국물에 국수 한그릇 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주차장 바로 앞에 보이는 가게로 들어갑니다. 규모가 큰 가게는 아닌듯 하고 포구앞의 어시장에 오는 손님과 상인들을 주로 손님으로 장사하는 집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 집 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보니 탁자 6개정도에 메뉴는 간단하게 바지락 칼국수, 얼큰이 해물칼국수, 해물파전, 왕만두가 전부 더군요. ..
일본식 오코노미야끼 전문점 디큐브시티 보테쥬.
2012.02.09신도림에 가면 요즘 디큐브시티를 자주 가는데 보테쥬는 5층에 있는 오코노미야끼 전문점 입니다. 일본 여행가면 가끔 먹는 음식인데 생각이 나서 맥주도 한잔 할겸 갔는데 이 날 사람이 많아 기다리기도 싫고 테이블이 없어 테라스 좌석에 앉아 오코노미야끼에 간단히 맥주를 한 잔 했네요. 이 집은 저녁 타임은 항상 복잡한거 같더군요. 참고로 테이블에만 철판이 있습니다. 안주겸 해서 주문한 샐러드 맛은 괜찮았습니다. 일본에서 붐이 일고 있는 하이보루(ハイボール) 하이보루는 하이볼(highball)의 일본식 표현으로 하이볼은 위스키에 소다수를 넣은 칵테일인데 몇 년째 일본에서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는 술로 무라카미 하루키 등 일본 소설에 가끔 등장하기도 하며 이 집에는 하이볼과 과일로 만든 술인 사와가 주 메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