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카페,맛집,음식
바삭바삭 새우튀김이 좋은 홍대 미미네 떡뽁이.
2012.06.28홍대 미미네 떡뽁이가 다시 생겼더군요. 홍대라기 보다는 합정역에서 더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내부에 테이블도 많고 안이 꽤 넓어요. 디큐브시티의 미미네는 떡뽁이와 김말이만 파는데 여기는 김말이는 없고 새우튀김이 있습니다. 그리고 맥주와 음료수도 함께 팔고 있습니다.떡뽁이와 새우튀김 그리고 맥주까지 주문 이렇게 주문하면 일단 분식점이라고 하기에는 좀 비싼 가격이 나옵니다. 테이블마다 이렇게 백김치가 놓여 있는데 먹을 양만큼 들어내면 됩니다. 주문한 메뉴중 제일 먼저 나오는건 맥주. 그리고 이 집에 있는 특이한 소금 세가지 헌데 전 소금 맛의 차이는 모르겠는데 3가지다 조금씩 다릅니다.그냥 소금, 마늘소금, 허브소금인데 새우튀김을 찍어 먹는건데 그냥 떡뽁이 국물에 전 새우를 먹습니다. 옛날 떡뽁이와 비슷한..
소주한잔 하기 좋은 공덕시장 족발골목
2012.06.21공덕역 5번 출구로 나와 공덕시장쪽으로 한 100여미터만 내려가면 구수하게 고기 삶는 냄새를 풍기는 족발골목 개인적으로 여기 족발은 머 맛은 다 조금씩 비슷하구 저녁내 앉아서 소주한잔 하기 좋은 곳 있라 생각한다. 족발하면 흔히 장충동족발을 많이 생각하지만 공덕시장내 족발골목도 원래 꽤 유명하구 오래 되었다. 꽤 오랜만에 찾아왔는데 메뉴가 좀 변하고 가격도 좀 올랐지만 큰 변화는 없는 듯 하다. 족발 소자와 소주 하나를 주문하고 기다리면 제일 먼저 나오는 순대국.여름에는 좀 더워서 싫은데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 때쯤 여기 가면 이거 딱 좋다. 순대에 돼지고기가 들어 있고 이거 하나만 있어도 계속 리필 해주니 소주 한병은 충분히 마실 수 있다. 순대국과 함께 나오는 순대 이것도 역시 더 달라면 또 준다. ..
쫄깃한 곱창과 함께 소주 한잔 영등포 원조황소곱창
2012.06.15영등포 타임 스퀘어에 갔다가 소주 한잔 생각난김에 오랜만에 찾아간 집.길은 좀 설명하기 복잡한데 영등포 모텔이 밀집되어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내부는 여느 고기를 파는 식당과 다른 없는 구조 곱창이 주메뉴라 모듬곱창 일인분에 15000원에 소주와 함께 주문.간단하게 기름장 소스와 함께 매콤한 와사비소스가 나옵니다. 그리고 맛보기로 주는 간과 천엽은 계속 리필해 줍니다. 곱창과 함께 빼놓을수 없는 부추. 모듬 곱창 1인분 대창, 곱창, 염통, 육창까지 종류별로 나오는 세트 메뉴 입니다. 곱창, 대창등 어느 정도 익으면 먹기 좋게 자릅니다. 이제 부추도 함께 넣고 같이 같이 구워 주구요. 대창은 기름기가 많아서 부추와 함께 먹으면 고소하니 더 맛이 괜찮습니다.나머지는 버섯과 함께 소스에 찍어 먹어도 ..
달콤한 팥과 곱게 간 얼음이 예술 타임스퀘어 애드빙(add氷) 밀크 팥빙수.
2012.06.12여름은 아이스크림과 같은 얼음과자와 같은 빙과류의 계절 이죠. 요즘 그렇지 않아도 상당히 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여름에 먹는 빙과류중 팥빙수를 참 좋아 합니다. 곱게 간 얼음에 우유를 붓고 그 위에 달콤한 팥이 올라가 있는걸 얼음과 함께 팥을 떠먹으면 달콤한 맛과 함께 혀끝에 느껴지는 사르르 녹는 얼음에 더위가 그나마 좀 사라진다고 할까요. 팥빙수도 요즘 종류가 참 많은데 그중에서도 항상 즐겨 먹는건 오리지날 팥빙수 입니다. 현대 백화점의 밀탑이 팥빙수로 참 유명한데 영등포 타임스퀘어 4층의 애드빙(add氷)도 빙수만 전문으로 하는 가게로 여러 종류의 다양한 빙수를 팔고 있는데 그중에서 여기도 팥빙수가 꽤 괜찮은 곳으로 사람들이 줄서서 먹더군요. 20분 정도 대기하고 있다가 나온 팥빙수 ..
홍대맛집 전통 일본식 발효면 사누키 우동 전문점 댕구우동
2012.05.28댕구우동 이름이 좀 묘한데 인터넷에 검색해 보면 그 중 가장 눈에 띠는 문구가 보이는데 "일본대사관인정 사누키우동대사관"이란 호칭을 받은 우동집 입니다. 한자로는 댕구天狗라 적혀 있습니다. 사누키우동이란 일본 사누키현 예전의 사누키국의 특산품 이라고 하더군요. 홍대의 번화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집인데 우동맛집으로 좀 소문난 집입니다. 한국에서는 최초로 사누끼 우동 전문점이라고 하더군요. 내부 인테리어는 일식집이다 보니 작은 소품부터 일본에서 가져온 일본식 인테리어 입니다. 이날 일행이 많아서 안쪽 방에서 자리잡았는데 식당내 방은 10여명이 이상이 들어갈 정도의 크기 하나 입니다. 처음에 주문한건 모듬 튀김 호박, 양파, 새우, 오징어등이 나오는데 바삭하니 괜찮더군요. 모임이 있어 여럿이 함께 먹..
가격대비 맛이 좋았던 신도림 나노갈매기.
2012.05.23예전 잠실에 친구가 살때 소주 생각이 나면 신천역 새마을시장에 있는 나노갈매기에 가끔 찾았는데 친구놈이 이사를 간후 통 못가다 신도림에 마침 나노갈매기가 있길래 찾아서 갔습니다. 고기도 맛이 괜찮고 음식도 깔끔하게 나오는 집이기도 합니다. 식사겸 소주 한잔 하기에 괜찮은 집인데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가격대비 양도 괜찮은 집입니다. 주로 먹는 메뉴는 나노갈매기살 그리고 마늘갈매기살 입니다. 제가 양파를 좀 좋아하는 편이라 양파를 소스에 담아서 좀 많이 먹는편 입니다. 식사하며 반주겸 한잔 할려고 온지라 일단 밥도 시키고 연탄풀이 올라오면 이제 고기를 기다립니다. 서브로 나오는 계란찜 보글보글 밥이랑 먹기에 딱 좋은 메뉴 입니다. 불판이 좀 특이하죠. 고기가 사이로 빠지진 않습니다만 양념이 아래로 떨어지면 연..
인천 구월동 밥도둑 간장게장 서해사랑.
2012.05.12집에 앉아 있는데 입 맛은 없고 갑자기 간장게장이 막 땡겨서 지도로 검색해보니 오피스텔에서 바로 한 정거장 앞에 간장게장을 하는 곳이 있고 슬쩍 검색해보니 평이 좋길래 한번 찾아가본 가게 입니다. 인천 남동구 구월동 힐스테이트 아파트 단지 뒤 상가에 있는 작은 가게로 상호명은 서해사랑 입니다. 보통 간장게장을 바도둑이라고 하죠. 별로 밥맛이 없을때 먹어도 간장게장과 함께라면 기본으로 공기밥 두개는 뚝딱 먹어버린다는 밥도둑 이죠. 이 집의 주메뉴는 게장인데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을 박스 포장해서 따로 팔기도 하더군요. 식당 내부는 깔끔하게 테이블 몇 개가 있을뿐 규모는 작은편 입니다. 다른 메뉴는 볼 필요도 없이 밥맛이 없어 왔던지라 간장게장 정식을 2인분 주문 했습니다. 게장정식에 기본으로 깔끔하게 몇 가지..
백년전 짜장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만다복의 백년짜장
2012.05.05저녁에 바람이나 쐴겸 나온 차이나 타운 나온김에 오랜만에 짜장면이나 먹고 가자는 생각에 찾아온 만다복 차이나타운의 여러 중식당이 있지만 그중에서 이 집이 유명한건 백년짜장 매운맛이 땡길땐 사천짜장으로 유명한 자금성도 괜찮은데 오늘은 이야기로만 듣다가 한번 먹어보자고 해서 나온김에 찾아 갔습니다. 만다복은 영어로 Wonderful이라는 뜻이라 하네요. 거의 저녁시간이긴 하지만 이 집만 유독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습니다. 짜장이 중국에서 국내로 처음 들어온 백년 전의 맛을 그대로 살렸다고 해서 이름이 백년짜장인데 이 집의 주 메뉴 입니다. 줄이 길어서 포기할까 하다 아저씨에게 물어보니 40분정도 기다리라고 이야기 하더군요. 결국 언제 또 오겠냐 싶어 동행과 함께 놀면서 기다려 봤습니다. 맛이 별루면 어떻하지..
날치알과 함께 매콤한 쭈꾸미 명동 알쌈 쭈꾸미
2012.05.02콜레스테롤감소와 피로회복에 좋은 쭈꾸미 그리고 입안에서 오독 톡톡 ~~ 날치알과 함께 매콤한 쭈꾸미를 먹을수 있는 곳 입니다. 날치알과 함께 깻잎에 쭈꾸미를 쌈 사먹는 알쌈쭈꾸미 부대찌게도 같이 하는데 알쌈쭈꾸미로 유명한 명동 골목안 맛집중에 하나 입니다. 특히 매콤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이 가면 좋을 집이기도 합니다. 기본 2인 알쌈 세트와 함께 불고기까지 추가 알쌈과 홍합탕은 계속 무한 리필로 가격대비 양은 괜찮습니다. 보기만해도 매워 보이는데 실제로 좀 많이 매콤 합니다. 기본 찬과 함께 알쌈과 함께 싸먹는 김이 나옵니다. 그리고 무한 리필이 되는 알쌈 쭈꾸미 김과 함께 싸먹으면 매콤한 맛이 입안에 퍼지면서 너무 매우면 김도 함께 먹으면서 입안에서 톡~톡~ 날치알과의 조합이 이 집만의 특징인데 꽤 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