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
아름다움과 행복을 추구한 화가 르누아르전.
2009.06.29서울시립 미술관에서 진행중인 행복을 그린화가 르누아르전을 다녀왔습니다. 일반 12000원이더군요. 단체 20인이상은 10000원으로 할인 기타 gs카드 포인터로 할인이 됩니다.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1841-1919) 살아생전 5000여점의 유화를 남겼는데 이번 전시회는 일부작품이 빠지긴 했지만 가장 대표작들만 모아놨다고 볼수 있습니다. 현재 시립미술관에 총 117여점이 전시되어있고 그림의 보험가액만 원화로 1조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보험평가액은 작년에 봤었든 고흐의 전시회와 비슷한 규모네요. 전시회장 내부는 촬영 금지입니다. 오디오가이드는 2층에서 빌려주는데 대여료는 3000원입니다. 전시구성은 2층 일상의 행복 부터 시작해 가족의 초상, 여성의 이미지 , 욕녀와 누드의 4가지 주제로 나눠져 2층..
거북이 달린다. - 김윤석 웃기게 달린다.
2009.06.22이 영화는 제작보고회때는 갔었는데 막상시사회는 시간이 안되어 못가구 극장에 가야지하다 뒤늦게 보게 되네요. 스포일러가 조금 있습니다. 영화의 주된 소재와 배경은 충남예산의 시골마을 형사 조필성이 우연히 신출귀몰 탈주범인 송기태를 만나게 되어 그를 쫓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을 보여주는 영화다. '달린다'와 '김윤석'이라는 배우를 생각하면 얼핏 추격자를 떠올리게 되는데 사실 제작보고회때에도 이 얘기가 나왔었다. 추격자에 이어지는 아류작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었는데 실제 영화는 '추격자'와는 많이 다르다. 탈주범을 쫓는다는 소재에서 범죄드라마나 스릴러 장르일거 같지만 오히려 가족드라마나 코믹드라마에 더 가깝다는 느낌을 주는 영화다. 조용한 시골마을의 형사로 5살연상의 아내와 사는 조필성은 그냥 그저그런 집안..
코레일 블로그 1주년 기념 이벤트.
2009.06.21제가 명예기자로 활동하는 코레일블로그가 6월19일자로 오픈한지 올해로 1년이 되어 3가지의 이벤트를 합니다. 다른 기업블로그와 마찬가지로 코레일블로그 역시 홍보실에서 현재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코레일은 네이버와 다음 포털에 블로그를 가지고 있으며 블로그의 주된 정보는 다양한 기차여행정보및 기차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기를 응원합니다. 코레일답게 기차와 관련된 이벤트 상품이 많네요. 흥미있으신분은 한번 응모해보세요. 아래는 코레일 블로그 링크입니다. http://blog.daum.net/korailblog http://blog.naver.com/korailblog
철도안전 대학생 UCC 공모전.
2009.06.14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교통안전공단․한국철도시설공단과 공동으로 대학생 동영상(UCC) 공모 대회를 개최합니다. 대학생(휴학생및 대학원생 포함)들이 대상인데 상금이 규모가 크니 관심있으신분은 한번 도전해 보세요. 대한민국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가자격이 있다. 마감은 오는 7월 31일까지다. 공모 개인(단체)은 다수 작품 응모가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공모전용 웹 하드를 이용하거나 교통안전공단 철도안전처(경기도 안산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철도 안전에 관한 공모전이라 동영상을 촬영해야 하는데 응모자들이 철도역과 지하철역 등 시설물 내에서 촬영이 필요한 경우는 사전 사전승인을 받아야 한다. 또 정상적 영업활동에 지장을 주거나 안전성의 문제발생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도 촬영이 제한될 수 있다. 좋은 아이..
49년의 무궁화호 역사속으로 - 누리로 시승식.
2009.06.08지난주에 현재 운행한지 반세기로 접어든 무궁화열차를 대체하는 새로운 전동열차 '누리로'의 시승식이 있어 코레일 명예기자로 시승식에 참석했습니다. 현재 누리로는 6월1일부터 시범적으로 서울 - 신창간을 현재 운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그구간을 운행하는 '누리로'를 타보셨거나 이미 이 열차의 모습을 보신분도 있을겁니다. 현재 운행되는 무궁화호가 여행객들의 운송수단이 된지 올해로 49년째이며 도입되어 있는 무궁화호의 내구연한이 2020년까지라 올해부터 내구연한이 끝나 노후된 무궁화호는 에너지절감의 친환경 전동열차인 '누리로'로 바뀌게 됩니다. 참고로 무궁화호의 내구연한은 26년까지라 하더군요. '누리로'의 최고시속은 150km이며 간선도시를 연결하는 무궁화호를 현재 우선 교체투입하고 있습니다. '누리로'..
지역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지하철1호선.
2009.06.05지하철 1호선을 탔는데 위 사진처럼 아기자기한 장식물들로 내부가 꾸며져 있다. 처음엔 이게 먼가 해서 둘러보니 바로 해답이 나온다. 모두 태안반도를 상징하는 지역의 특산물이다. 모든 열차가 이렇게 되어있는거 같지는 않다. 손잡이는 덩쿨들이 감싸고 있다. 천정에는 태안의 특산물인 6쪽마늘이 매달려 있다. 그리고 태안반도의 바다를 상징하는 갈매기도 날고.... 요즘 한참 꽃게잡이라고 하는데 게도 천정에 붙어있고. 그리고 백합꽃축제를 의미하는 백합꽃이 매달려 있다. 이렇게 치장한 전동차는 처음 타보는군요. 지난해에도 태안 백합꽃축제를 보고 왔었는데 올해도 이제 시작을 하는 모양이다. 올해는 가볼수 있을려나 모르겠군요. 작년에 가서 사진도 담고 구경도 했었는데 볼만한 꽃놀이 였든 기억이 나는군요. 그래서 작년축..
마더 - 어미의 본능.
2009.06.03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영화의 시작 오프닝이 좀 이상했다. 김혜자가 갈대밭에서 막춤을 추면서 시작하는 이 영화 춤추는 모습이 먼가 정신이 나간 여자같구 이상하구 기괴하기까지한 막춤 즐거워 보이지는 않는다. 어쨌든 영화는 좀 이상하게 시작한다. 마더 한국말로는 엄마 살면서 참 많이 입에서 꺼내는 단어다. 바보아들을 홀로 키우는 엄마 김혜자는 전형적인 한국식 어미의 모습을 보여준다. 내 배아파 나온 내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머든 하는 한국식 어미들의 모습 때론 짐승이 새끼를 보호하기 위한 모습이 그대로 보인다. 어쨌든 내가 기억하는 김혜자씨의 이미지와 영화는 참 많이 달라서 김혜자씨의 연기나 극중 바보아들을 연기한 원빈까지 배우들의 연기는 칭찬받을만 하다는 생각이 든다. 스릴러라는 장르에도 속해있든데 사실 스..
보라매공원의 시원 얼큰한 양평해장국.
2009.06.01이 집은 술을 좀 많이 마시면 그 다음날 가끔 찾아서 가는 집 입니다. 양평해장국집이 꽤 여러곳에 있는데 가게마다 조금씩 맛이 틀리더군요. 이 집으로 해장하러 가는건 한 4년정도 된거 같네요. 내장은 잘못 삶으면 냄새가 나는데 여긴 그런 냄새가 없고 국물이 좀 시원하면서도 얼큰해 과음하게 되면 속풀이로 찾는집이네요. 보라매공원 롯데 백화점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김치는 알아서 적당히 들어서 먹으면 됩니다. 이 집은 모든 재료가 국산입니다. 즐겨 먹는건 해장국 , 내장탕도 있으나 한번도 다른걸 먹어본적이 아직 없네요. 간단하게 차려놓은 해장국 6000원. 국에 선지랑 내장등은 푸짐하게 나옵니다. 얼큰한게 좋다면 양념을 좀 더 넣으면 국물맛이 좀 더 화끈해 집니다. 어느정도 먹구나서 국물에 밥을 말아 먹는..
짝퉁은 다 모았다. 가짜진품 전시회.
2009.06.01올해로 3번째 열리는 전시회이기도 하며 관세청에서 압류된 밀수품및 중국산 위조품들의 전시회가 지난주에 coex에서 열렸다. 중국산 제품은 이제 우리생활과는 이제 뗄래야 뗄수없는 관계있기도 하지만 해가 지날수록 그 품목이 더 다양해지고 퀄리티도 점점 올라가고 있다. 실제 단순한 공산품에서 고가의 명품 식품,전자제품까지 다양한 가짜들이 나온다. 일반인이 봐서는 구분이 힘든 짝퉁 가방들. 제품을 직접 수입해 판매하는 직원도 이제 구분하기 힘든 명품짝퉁들 루이뷔통,구찌,샤넬등 거의 대부분 명품이라 불리는 제품의 짝퉁들을 볼수있다. 조잡한것도 있었지만 판매직원도 헷갈려하는 제품들도 꽤 있었다. 헌데 명품들의 경우 국내에도 상당한 소비층이 있어 예전부터 꾸준히 밀수입 되어왔는데 달라진점은 이제 그 퀄리티가 상당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