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카페,맛집,음식
홍대 생면전문점 요기.
2009.01.18오랜만에 먹어보는 납작만두 대구에 있을때 교동시장에 가면 자주 먹었는데 그것보다는 좀 통통한 만두지만 참 오랜만에 여기서 먹어보게 되었다. 그냥 만두보다 이 얇은피에 든거 없는 이 만두 내입에는 생각보다 맛있다는... 그리고 주문해본 메인국수는 요기국수 원래 비빔국수와 김치말이국수가 이집 별미인데 매콤한 맛을 좋아해 요기국수하나와 비빔국수를 주문했음. 요기국수 생각보다 좀 매웠음. 매운걸 좋아하시는분께는 추천합니다. 좀 매웠던 탓에 겨울에도 탐이 나더라는. ^^. 요기국수 국수의 종류별로 몇가지가 있다. 늘 주문하는 코스는 같은데 만두와 국수하나 많은 종류중에 아직도 비빔국수와 김치말이국수가 그래도 내입에는 제일 맞는듯 하다. 이집은 홍대에서 원래 좀 유명한 집이기도 한지라 홍대정문에서 상수역방향으로 계..
숯불에 지글지글 홍대 제주 통돼지 숯불갈비.
2009.01.03오랜만에 홍대쪽으로 나들이..친구인 권작가를 만나게 되면 한번씩 가는 동네 '요즘 풀만 먹었더니 기가 허해'라고 했더니 권작가가 고기가 맛있다며 데리고간 홍대 제주숯불갈비 생고기 전문이라는데 밖에서 얼핏 보면 포장마차 분위기가 홍대 커피빈에서 올라와 좌회전해서 예전 기찻길 가는 쪽으로 계속 내려가면 끝에 있습니다. 우리가 주문한건 갈매기살 2인분에 돼지껍데기 1인분 돼지 껍데기는 우선 소스에 담궈두고... 먼저 갈매기살을 굽는다. 고기맛도 괜찮았고 분위기는 포장마차와 비슷한 분위기에 그냥 고기한점에 소주한잔 하면서 이야기 하기엔 좋은 분위기 보너스로 나오는 계란찜과 찌게도 맛이 괜찮았으나 의자는 조금 불편 주차장이 따로 없는다것도 좀 불편... 간단히 식사를 하고 권작가의 차를 타고 나오는데 요즘 경기탓..
친정네 - 담백한 돼지바베큐.
2008.11.25안양예술공원에 나들이겸해서 나갔다가 예술공원 정류장에서 한 200여미터 걸어올라가다 보면 산책로 옆에 있는 많은 식당중 가게앞에 통을 꺼내놓고 돌리는 딱 1집이 있음. 그냥 지나다 기름 뚝뚝떨이지면서 돌고 있는 돼지 바베큐를 보고 무작정 먹고싶다는 생각이 들어 일행과 무작정 이 집에서 밥먹자로 시작해 들어가 본집이다. 들어가서 그냥 돼지바베큐와 음료수 잔치국수 하나를 주문하고 조금 기다림. 주문후 바로나오는 잔치국수와 깍두기 콩나물.. 고기는 알구보니 저렇게 통에 돌려서 기름을 뺀후 다시 한번 구워 나오므로 조금 기다려야한다고함. 주말이라 손님이 많은것도 한몫한듯.... 어쨌든 국수먼저 후루룩... 맛은 그냥 보통... 조금뒤 나온 돼지 바베큐.. 헌데 어째 고기가 삶은고기와 비슷한 수육과 같은 분위기가..
2008 세계 10대 와인들.
2008.11.17와인스펙터에서 2008 top 100 wine을 선정했군요. 아래는 1위부터 10위까지 선정된 와인입니다. 10위 세게지오 진판델 (Seghesio Zinfandel Sonoma County 2007) 미국 캘리포니아 (24$)국내 6~7만원선 세게지오 가문은 그동안 북 소노마 지역(northern Sonoma County)과 알렉산더 밸리 및 드라이 크릭 밸리(Alexander and Dry Creek valleys) 등에서 진판델 품종을 400에이커 이상 면적을 1백년 이상 재배하여 와인을 만들어왔다. 그들은 홈 렌치(Home Ranch : Seghesio Zinfandel Alexander Valley Home Ranch) 및 코르티나(Cortina : Seghesio Zinfandel Dry Cr..
메밀묵밥 - 순흥전통 묵밥집.
2008.11.11영주 부석사를 가게 되면 부석사 도착전 순흥면을 거쳐서 가게 된다. 늘 근방을 지날때면 이집에 들려 묵밥을 한그릇하구 가는지라 올해도 그냥 지나치기엔 아쉬워 어김없이 들러 묵밥 한그릇 꽤 유명한 가게이기도 합니다. 직접 장작으로 묵을 쑤어 만들어 판매하는 묵으로 도토리묵과 다르게 메밀묵은 탱탱하지않고 조금 푸석거린다. 처음 먹는 사람들은 조금 밀가루같은 반죽 굳은거 같은 느낌을 가질수도 있다. 소복히 담겨져나온 그릇에 묵과 함께 멸치육수에 참기름의 고소한 향이 입안에 번진다.양은 항상 푸짐한 집이다.... 이집메뉴는 단 메뉴로 묵밥만 있다. 같이 나오는 반찬은 김치와 깍두기 복어포가 전부 복어포도 그럭저럭 먹을만하다. 묵을 육수에 말아 반쯤 먹고 밥을 말아먹으면 된다. 맛은 꽤 괜찮은편으로 한참 관광철엔..
고양이도 좋아하는 호도과자.
2008.10.27가끔 천안역앞을 지나게 되면 한번씩 생각나면 사다 먹는 호도과자 , 천안에 호도과자집이 꽤 많다. 모두 원조라는 글귀가 붙어있는데 난 사실 어디가 원조인지는 모르겠구... 확실한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파는것과는 천안의 이 호도과자는 맛이 틀리다. 주로 사오는곳은 톨게이트앞의 호도과자집과 천안역옆의 학화할머니 호도과자와 태극당... 종이로 곱게 싸여져 한입 깨물어 먹으면 달콤한 흰 앙금이 나온다. 예전에 이걸 사왔을때 야웅군이 계속 귀찮게 하길래 한번 줘봤는데 어떻게 호도과자를 갈라서 앙금만 쏙 빼먹더라는 그 뒤로 야웅군도 이걸 꽤 좋아하게 되버렸다.. 호도나 밀가루는 먹지않고 흰 앙금만 낼름낼름 잘 빼먹는다. 오늘도 엄김없이 냄새를 맡고 얼굴부터 들이밀고 있다. 호도과자 두개를 빼내 앙금을 털어내 맛보라..
우리한우와 유기농 인삼의 환상적 조합 보양식 갈비찜.
2008.10.17찬바람이 불기전에 대비를 좀 해야겠다 싶어서 몸 보신겸해서 얼렁뚱땅 만들어본 갈비찜입니다. 마침 명절에 선물 들어온 한우 갈비세트가 한팩 남아 있고 , 인삼도 5년근 무농약 재배의 삶엔삼 수삼(100g)이 생겨서 어떻게 먹을까 고민하다 갈비찜으로 한번 만들어 봤네요. 우선 흙을 떨어내고 수삼을 손질 합니다. 그다음 그릇에 물을 담고 인삼을 10분정도 담가두면 인삼에 딱딱하게 붙어 있는 흙이 불면서 살짝 문질러도 잘 떨어지게 된다. 그리고 한우 갈비는 인삼을 물에 담가놓는 시간동안 냄비에 넣고 끓여서 핏물을 좀 빼야 합니다. 그러면 기름이랑 핏물이 빠져서 둥둥뜬걸 국자로 국물을 건져내서 버립니다. 기름과 핏물이 빠진 갈비에 이젠 인삼과 대추를 넣습니다. 인삼이 바닥에 다 내려가버렸네요... 대추는 인삼과 ..
삶엔삼의 유기농 인삼.
2008.10.15블로그코리아 리뷰룸을 통해 받은 국내 최초 유기농 수삼이네요. 인삼이란게 다 같은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이 인삼은 비료나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5년근 인삼 입니다. 본인이 인삼 전문가도 아니구 매년 인삼을 구매해 약이랑 차를 지어드시는 어머님한테 일단 맡겼더니 꽤 괜찮은 인삼이라고 하시면서 생으로 먼저 한뿌리 드심.;;;; 몸에 좋은건 아는지 우리 야웅군도 꽤 관심을.. 포장된 박스를 풀어보니 한지에 잘 싸여서 인삼과 함께 직접 재배하시는 농부님의 편지가 들어있더군요. 편지안에는 인삼의 특징과 함께 인삼을 잘 보관하는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을 해주셨더군요. 편지에 보니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밭에서 뽑아서 포장해서 발송한다하고 품질에 대해서 상당히 자신감이 있는듯 하시더군요. 그래서 더욱 일단 믿..
달콤한 아이스 홍시.
2008.10.12원래 홍시를 냉동고에 얼려두었다가 나중에 꺼내먹으면 홍시가 딱딱해서 그걸 갈라서 숟가락으로 아이스크림같이 퍼먹는걸 아이스 홍시라고 하는데 요즘은 이렇게 포장되어서 따로 나오길래 처음으로 마트에서 샀다. 팩 1하나에 홍시하나가 들어있는데 냉동보관을 해야한다. 하나는 흐물흐물 녹아버려서 다시 얼려서 꺼내먹음... 달달하고 시원한 맛이 입에서 살살 녹아 베스킨라빈슨 31보다 훨씬 맛있게 느껴진다. 감은 숙취해소에도 좋은 과일... 헌데 너무 많이 먹으면 변비가 온다하나 이 달달하고 입에서 사르르 녹는맛에 3개를 연거푸 먹고 말았다... 이거 마트가면 또 사올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