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카페,맛집,음식
독특한 소스와 함께 제주도 오겹살 홍대 탐라돈.
2010.08.11홍대 옛날 기차길옆에 있는 고기집. 친구놈이 고기가 꽤 맛있다고 칭찬하길래 한번 가보게 되었다. 고기와 함께 곁들일수 있는 소스들. 레몬을 넣은 소스인데 여자들 입에 맞을듯 살짝 달다. 제주도 갈치를 갈아 만든 젓갈 소스인데 톡 쏘면서 살짝 비릿하다. 제대로 익은 묵은지. 대략 상차림은 이렇게 간단하게 나온다. 고기에 찍어먹는 소스 그리고 야채 조금. 메뉴판 보기. 주말,휴일에는 아마 손님이 많아서인지 모듬메뉴가 안되는게 있다. 모듬메뉴를 시켰는데 양념된 돼지껍데기와 새우가 나온다. 그리고 소금구이. 고기가 좀 두껍다. 고기와 함께 불위에 올라간 소스. 구워서 소스에 찍어 먹음 된다. 고기 상당히 맛있다. 레몬소스는 살짝 달짝지근 아이들이나 여자가 좋아할맛. 갈치젓갈소스는 남자들이 좀 좋아할 맛. 고기와..
남자의 거친 손맛이 들어간 라뽁이,떡뽁이.
2010.08.06떡뽁이가 갑자기 너무 먹고 싶어 마트에서 재료를 사왔다. 재료는 양배추, 쌀떡뽁이 500g, 만두, 라면사리, 오뎅, 태양초 고추장 2국자, 연두 ,계란. 일단 계란을 먼저 삶고 나머지 재료 준비. 남자의 거친손이라 계란이 터졌다. 그래도 괜찮다 노란자는 원형을 유지하고 있으니... 양배추도 적당히 잘라서 먹을만큼 일단 물에 씻어 준다. 그리고 만두도 구워준다. 군만두 완성. 먼저 양배추 , 쌀떡뽁이 그리고 고추장 2국자를 넣는다. 물양은 머그컵으로 3잔정도. 양배추가 삶아 지기 시작하면 야채라 물이 나오니 물은 조금 적게 넣어도 된다. 양배추랑 떡을 먼저 끓이다 좀 익어가기 시작하면 오뎅과 라면사리 투척 라뽁이라 라면사리를 2개 넣었다. 그 다음에 콩 발효 조미료를 한스푼 넣는다.일반 조미료랑 맛이 좀..
온통 고양이 장식이 가득한 일본식 튀김집 홍대 쿠시야.
2010.07.29쿠시야는 홍대 프리마켓 가는길 골목길 안쪽건물 지하에 있는 작은 선술집. 이 집은 입구에서 부터 온통 고양이가 그려져 있다. 들어가는 입구에서 부터 메뉴판까지 모두 고양이사진이 붙어 있거나 그려져 있다. 이 집은 여기저기 그러니까 고양이가 숨어있다. 주로 안주는 일본식 튀김요리. 메뉴판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여기저기 막 붙어 있다. 그리고 고양이도 한마리씩 숨어있고. 기본으로 나오는 안주. 여름에는 역시 시원한 맥주가 제일 좋은듯 맥주 맛이 괜찮다. 일본 사이다인 라무네도 있다. 저븐 받침대에도 고양이 장식이다. 튀김의 종류가 꽤 많은데 그중 하나씩 몇 가지를 시켰다. 튀김마다 맛은 좀 다르며 입에 맞는것도 있고 아닌것도 있다. 달콤한걸 좀 좋아해서 그런지 고구마튀김은 꽤 맛있다. 아이패드에 정신이 팔려..
얼렁뚱땅 메밀소바 소스로 만들어본 잔치국수.
2010.07.23처음은 그냥 잔치국수가 먹고 싶었으나 집에 소스가 메밀소바소스밖에 없기에 메밀소바소스로 국물 만들기 사실 만들었다기 보다 그냥 물과 적당하게 조합만 하면 됩니다. 소스는 물과 섞어서 사용해야함. 물 큰컵(맥주잔)으로 2컵에 메밀소스도 2컵정도 사용했음. 여름이니까 좀 시원하게 먹기 위해 국물은 일단 얼려 둔다. 그리고 계란1개 삶고 오이반개를 잘라 놓은뒤 국수를 삶으면 끝. 그러면 아래와 같이 최종 완성 참 간단하게 만들어 진다. 어렵지 않고 누구나 아주 쉽게 만들어 먹을수 있는 여름철 별미. 일단 국물이 맛있어야 하는데 샘표메밀소바소스 좀 진하고 맛이 괜찮습니다. 그냥 소스를 국수에 부으면 안되구 물과 섞어서 희석해야 합니다. 섞는 비율은 개인의 입에 맞춰서 해줘야함. 메밀소바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집에..
초복이면 보내주는 어머니표 전복 삼계탕.
2010.07.19오늘이 초복이죠. 거의 매년 초복이면 챙겨주시는 어머니표 전복 삼계탕 토종닭 아니면 오골계에 전복,인삼,대추,오가피,마늘등이 들어간 삼계탕 밥은 항상 찹쌀밥을 따로 해서 담아 주시기에 우려낸 국물에 말아서 한그릇. 역시나 이 맛은 언제나 내게 좀 감동적이고 초복에 삼계탕집 안가는 이유중 하나. 꽤 오랜시간 우려냈는지 인삼, 마늘,대추등은 좀 흐물흐물 녹지만 전복은 살이 탱탱하고 닭 역시 적당히 질긴 어떻게 만드는지 잘 모르지만 초복이면 늘 감사히 받아먹고 있는데 꽤 오랜 세월 공짜였고 외상으로 어머니에게 받아 먹고있지만 지금은 이제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어머니표 전복삼계탕 아직 지난 세월 외상한걸 다 갚을려면(?) 갚을수나 있을지 모르겠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닭 한마리 삶아서 큰 냄비로 챙겨주셔서 늘 감사..
임금님의 수라상에도 올라갔다는 전주 비빔밥.
2010.07.16전주에 있는 전통 음식점관 한벽루. 한국 산업과 문화 체험중인 외국인들과 함께 우리 전통음식을 체험하기 위해 들리게 된 곳. 왕의 정찬이라 불리는 상차림 보기 드문 유기그릇의 상차림은 예전 임금님께 올렸든 상이다. 로비에 보니 노무현 전대통령도 이곳에 방문해 귀빈들과 저 정찬으로 식사를 하고 가며 남겨진 기념사진이 있다. 유기그릇의 왕의정찬으로 식사를 한건 아니지만 전통적인 전주의 비빔밥에 조금 현대식 퓨전의 메뉴가 더해진 정식. 처음 나오는건 식전 고소한 검은 깨죽 살짝 달면서 상당히 고소한 맛. 상차림에 올라오는 반찬은 간단해 보이면서도 평범한 메뉴 이다. 옛날 임금님의 수라상에 올라간 상차림이 아닌 현대식으로 새롭게 만들어진 메뉴. 유기그릇의 왕의정찬은 따로 예약하고 주문을 해야 한다. 정찬과 비슷..
은행처럼 번호표 받아 줄서야 먹는 이대감 족발집.
2010.07.06이대감 족빌집은 시청에서 장사 한지 오래됐고 꽤 유명한 족발집이다. 족발에 찍어먹는 마늘소스가 유명한데 포장도 하구 항상 가보면 줄서서 대기해야 한다. 골목길 안에 있는 작은집인데 늘 사람으로 붐비는 집. 가게 문앞에 있는 팻말 예약따위는 받지 않는다. 오로지 줄서서 대기해서 번호 순서대로 들어가 먹을수 있다. 번호순서가 되었는데 일행이 도착 안하면 뒷 사람과 바꾸는게 낫다. 보통 5시까지 가야 좀 여유롭게 먹을수 있고 이날은 6시 조금 넘어 갔는데 현재의 내 번호표 54번이다. 30번대가 지났고 대략 1시간 조금 더 기다린듯 하다.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DMB 시청. 마침 번호 순서가 되었을때 일행이 도착해서 간신히 자리잡기 뒷 사람이랑 바꿀려 했는데 1명이 먼저 도착. 메뉴는 간단하다. 족발과 만두국..
특색있는 세가지 맛의 불고기 - 홍대 금화로 불고기.
2010.06.24홍대쪽에 있는 고기집인데 가게 들어가는 입구가 꼭 카페 같은 분위기. 안쪽은 여느 식당과 큰 차이는 없다. 모임이 있어 간곳인데 이 곳의 주 메뉴는 3종류의 불고기. 이집의 주메뉴는 오징어 , 소 , 돼지 불고기 그리고 서브메뉴로 파전이 불고기는 모두 2인분이 기준. 일단 테이블 마다 다른 종류로 하나씩 다 주문했다. 간단하게 몇가지 반찬이 나온다. 반찬은 처음에 한번만 이렇게 차려주고 더 먹고 싶으면 셀프서비스라 먹고 싶은 만큼 가져다 먹어야 한다. 단호박 샐러드가 달콤한게 맛있다. 2년된 묵은지라는데 이건 맛이 제대로다. 상당히 맛있는편... 오징어,새우,열합,조개등이 들어간 파전 작은 피자 처럼 두껍다. 물은 녹차를 우려낸 물을 주는데 맛이 많이 진하지 않아 마시기 편하다. 고기집인데 테이블 위에 ..
콩국물이 끝내주는 진주회관 냉콩국수.
2010.06.20시청역 삼성생명 본관 뒷 골목에 있는 집으로 콩국수 하나로 유명해진 곳이다. 뒤쪽에 있었는데 안쪽은 좀 넓다. 방송에도 꽤 자주 나온집이다. 메뉴는 콩국수외 다른 메뉴도 몇가지 있는데 콩국수 외에는 먹어본적이 없다. 상당히 간단한 상차림 콩국수에 김치. 콩국수에도 면과 콩국물 외에 다른건 없다. 그러니 비쥬얼한면은 전혀 없다. 콩국물을 냉장고에 시원하게 만든뒤 상에 올려준다. 김치를 항상 직접 담근다는데 상당히 맛있다. 면은 쫄깃쫄깃하고 국물을 마셔보면 확실히 다르다. 예전에 콩을 사다가 시장에서 나도 직접 갈아서 한번 집에서 콩국수를 해봤는데 이 맛은 안나더라. 콩국물이 어쨌든 상당히 진하고 구수하면서 맛있다. 그래서 국물은 안남긴다. oz에서 맛집 평가를 봐도 별4개 반으로 맛에 대한 평은 좋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