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마더 - 어미의 본능.
2009.06.03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영화의 시작 오프닝이 좀 이상했다. 김혜자가 갈대밭에서 막춤을 추면서 시작하는 이 영화 춤추는 모습이 먼가 정신이 나간 여자같구 이상하구 기괴하기까지한 막춤 즐거워 보이지는 않는다. 어쨌든 영화는 좀 이상하게 시작한다. 마더 한국말로는 엄마 살면서 참 많이 입에서 꺼내는 단어다. 바보아들을 홀로 키우는 엄마 김혜자는 전형적인 한국식 어미의 모습을 보여준다. 내 배아파 나온 내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머든 하는 한국식 어미들의 모습 때론 짐승이 새끼를 보호하기 위한 모습이 그대로 보인다. 어쨌든 내가 기억하는 김혜자씨의 이미지와 영화는 참 많이 달라서 김혜자씨의 연기나 극중 바보아들을 연기한 원빈까지 배우들의 연기는 칭찬받을만 하다는 생각이 든다. 스릴러라는 장르에도 속해있든데 사실 스..
김윤석,정경호-'거북이 달린다' 제작보고회 현장.
2009.05.196월11일 개봉예정인 영화 '거북이 달린다'의 제작보고회가 5월18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열려 이웃분의 도움으로 어떻게 잠깐 다녀왔습니다. 각본/감독 : 이연우, 주연 : 김윤석 , 정경호 ,선우선 ,견미리씨 등이 출연합니다. 왼쪽부터 감독님외 주연,조연 배우들 입니다. 굳이 이름을 기록하지 않아도 다들 아실듯 하군여. 영화의 주배경 무대가 충청도 예산인지라 충청도 출신의 개그맨 최양락씨의 사회로 보고회가 진행되었다. 중간중간 농담도 던지시며 전체적인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며 진행하심. 포토타임전 무대아래 대기장소에서 견미리씨와 정경호씨 담소를 나누고 있는 모습 무슨이야기를 하고 있었을까 ? 주연과 조연 배우들만 모여서 한컷. 김윤석(시골형사 조필성),선우선(다방종업원 경주),견미리(조필성의 아내),정..
박쥐, 좋거나 혹은 나쁘거나.
2009.05.06개인적으로 박찬욱 감독의 영화를 많이 좋아하는 편이라 송강호 , 박찬욱 두사람의 이름만 보고 영화를 기다리다 결국 보고 왔네요. 스포일러가 조금 있습니다. 영화에 대한 평이 참 극과 극으로 나뉘는거 같던데 저한테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그냥 박찬욱감독 영화라는 생각이 헌데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 '올드보이'인데 그 후론 아직 '올드보이' 같은 좋다라고 박수칠만한 작품은 아직 없는거 같네요. 전체적인 느낌이나 분위기 같은건 친절한 금자씨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군데군데 유머적인 요소도 있고 보기엔 지루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딱히 막 재미있다는 그렇다고 해서 그렇게 재미없다는 생각도 안듭니다. 주관적인 느낌으로는 그냥 볼만했다고나 할까요. 주관적으로 전체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다고 생각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