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
감포항의 아침풍경.
2008.01.08이른 아침의 감포항 해가뜨고 저녁에 출항했던 배들이 들어오면서 갑자기 활기가 넘치기 시작한다. 수산물 공판장에서도 그날 잡은 어류에 대한 경매를 하지만 배위에서도 바로 경매가 시작되더군요. 배위에서 바로 경매가 시작되어 낙찰되면 바로 트럭이 와서 배위의 어류들을 옮겨 실고 가버리더군요. 이런걸 산지직송이라고 해야 하나 어쨌든 횟집차도 보이구 그냥 도매상차도 보이구 낙찰받은 물고기를 바로 실고 가더군요. 포구에 들어오는 만선의 배들을 바라보며 경매에 참가하는 아저씨의 표정이 사뭇 진지하더군요. 여기저기서 가격을 부르고 있고 낙찰되면 바로 차가와서 크레인으로 펄떡펄떡 뛰고있는 그날 잡은 고기를 담은 박스를 실어버리고 또 다른 배가 들어오면 한쪽엔 뛰는 고기를 박스에 담고 경매진행인이 박스를 들어보이면서 경매..
Vips에서 보낸 송년회...
2007.12.31개인적으로 패밀리 레스토랑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데 머 그렇다구 싫어하지도 않지만 어쩌다 올연말은 조용히 vips에서 보내게 됐네요.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송년회는 첨인데....... 의외로 가족끼리 온팀이 많더군요. 패밀리 레스토랑의 스테이크는 머 비슷비슷한 그맛이 그맛인지라 차이를 못느끼겠던데 샐러드바는 확실히 좋은듯 한데 술마시고 떠들기에는 살짝 불편한.... 금연지역이라 저 같은 흡연가에겐 조금 더 불편한.. 아 새해에는 또 금연을 다짐을 해보지만 음... 맥주는 병맥주만 있어서 아쉽더군요. 아웃백은 생맥주도 있던데... 어쨋든 vips는 샐러드바가 종류가 다양하구 후식거리도 많아 좋다는거... Good bye 2007 ~ , Happy New Year ~
[미국드라마] 카일 xy
2007.12.28카일 xy 이미 시즌2까지 올해로 끝나고 내년 3월부터 3시즌을 한다더군요. 개인적으로 이드라마를 보게된 이유는 발음이 알아듣기 쉽고 표준 영어공부하기가 쉽다고 해서 봤는데 제가 느끼기엔 여전히 어렵더라는...헌데 드라마 내용이 잼있어 시즌2까지 그냥 다 보게 만들더군요. sf나 미스테리물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꽤 잼있을겁니다. 어느날 산에서 내려온 정체를 알수 없는 카일 그의 신체적 특징은 배꼽이 없다는것 그의 출생배경도 성장배경도 모두 알수 없는 이상한 소년으로 보통사람의 능력이상의 90% 두뇌활용능력과 학습능력 신체적인 발달은 천재라고 해야하나 초능력자라고 해야하나 어쨌든 카일이 자신의 정체를 찾아가는 내용으로 1시즌의 주된이야기가 에피소드로 꾸며져 풀어지게 됩니다. 1시즌에서 조금씩 카일의 출생비밀..
나는 전설이다.( I am legend)
2007.12.28감독 : 프렌시스 로렌스 , 주연 : 윌스미스 사실 황금나침반을 볼까 나는 전설이다를 볼까하다 윌스미스라는 배우때문에 나는 전설이다를 선택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흑인배우가 3있는데 덴젤워싱턴 , 모건프리먼 , 윌스미스입니다. 원래 원작인 리처드 매디슨의 소설인 '나는 전설이다'에서 그대로 모티브를 가져왔으나 소설과는 내용은 좀 다릅니다. 소설은 현재 고전소설로 이전에도 두번 영화화 됐으나 흥행엔 실패했죠. 이 소설에서 모티브를 가져와서 만든 영화가 많은데 좀비와 바이러스의 등장은 대부분 이소설에서 모티브를 가져온게 많습니다. 그 대표작이 '28일후'입니다. 영화의 시대적 배경은 그리 멀지 앟은 미래 2012년의 뉴욕으로 암을 치료하는 바이러스 백신의 개발과 그 약이 가져온 부작용으로 인해 인류가 ..
락밴드 가요톱텐의 시청앞 공연모습
2007.12.23시청앞에 갔다가 우연히 찍게 된 사진입니다. 저는 처음 보는 밴드인데 sbs사회자가 가요톱텐이라고 소개하더군요. 90년대 유행했던 음악을 리메이크해서 부르던데 .... 처음에 보컬멤버가 싸이랑 살짝 닮아 보였다는...
신풍역부근 순흥골 이동갈비집.
2007.12.21오랜만에 모임이 있어 곱창을 먹으러 갈까 하다 괜찮은 갈비집을 알고있하여 따라갔습니다. 장사는 일단 잘되는집 같더군요. 평일인데 손님이 많아서 잠깐 밖에서 대기하다 들어갔습니다. 메뉴에는 소갈비 돼지갈비 이렇게 있는데 같이 간 후배이야기로는 sbs 생방송투데이든가 거기에도 나왔다구 하든데 어쨌든 제일 추천메뉴는 돼지갈비였던지라...같이 간 일행들도 돼지갈비가 제일 낫다고 해서 돼지갈비를 먹었습니다. 사진에 처럼 고기가 상당히 두툼한게 갈비양념에 재여서 나오더군요. 양념때문인지 돼지고기 잡냄새는 별루 안나더군요. 그냥 밑반찬은 일반 갈비집이나 다르지 않습니다. 저는 고기먹을땐 밥을 먹어야 하는체질인지라 그냥 고기만 잘못먹는 체질인지라 고기먹을땐 꼭 밥이 필요한편인데 공기밥을 시키니 역시나 된장찌게가 같이 ..
음악으로 기억하는 영화들...
2007.12.17정리해본 순서는 기억나는대로 무작위입니다. 파리넬리 (1995) 감독 : 제라르 꼬르비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카스트라토(거세된 남자 소프라노 가수 이야기) 조금 오래된 영화이긴 하지만 ost로만으로도 별5개가 가능한 영화라 생각한다. 감동적인 음악 , 배우들의 연기 , 스토리 또한 충분히 재미있다. 영화속에 나오는 헨델의 아리아 '울게하소서'는 소름돋을 정도로 아름답고 최고였다. 샤인 (shine , 1996) 감독 : 스콧 힉스 이것 역시 실화를 소재로 해서 만들어진 영화로 피아노의 음악인 만큼 잔잔히 그리고 조심스럽지만, 때론 주인공 "데이빗 헬프갓"의 천진난만함처럼 느닷없이 등장하기도 했다. 음악을 위해 미쳐버린 , 음악을 위해 사는 사람의 이야기..... 제목 그대로 빛나는 영화다. ..
들안길 <밥도둑> 간장게장.
2007.12.14대구에 가면 가끔 들리는 곳. 수성구 들안길에 위치한 개인적으로 간장게장을 무척 좋아하는지라..싫어하는 사람도 없지 않나 싶은데. 밑반찬도 깔끔하고 게장의 간장도 내가 좋아하는 맛(게장 간장맛이 비릿한것을 싫어합니다.)이라 대구갈일이 생기면 가는곳입니다. 뚝배기 불고기도 같이 나오더군요. 양념게장도 괜찮은편입니다. 1인분에 14000원 입맛 없을때 먹으면 괜찮은듯 하네요.
반 고흐전 관람의 참고사항 및 전시 주요 작품.
2007.12.131. 오디오가이드를 빌려주나 오디오가이드에 주요 30작품에 대한 설명만 있음. 도슨트시간을 확인하고 가시는것이 좋습니다. 설명을 듣는게 그림을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됩니다. 도슨트 시간은 제가 처음 쓴 리뷰글에 보시면 있는데 단 미술관 사정에 따라 바뀔수 있다는 것. 2. 사람이 많으니 한가한 시간에 가시는것을 권해드립니다. 주로 점심시간과 오후 6시 지난 이후가 그래도 사람이 좀 적다고 하더군요.기간이 아직 많이 남아있어 내년엔 좀 한가할지도. 3. 전시실은 모두 촬영금지이고 그림이 워낙 고가이다 보니 보안요원이 상당히 많습니다. 4. 2층 작은 전시실에 천경자 화백의 작품전시회가 있습니다 . 이건 안내서엔 나와 있지도 않더군요. 언제까지 하는지는 알수없지만 천경자화백의 작품 40여점이 따로 전시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