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 숏헤어
잠이 많은 고양이...
2008.03.09모니터뒤에서 코까지 골면서 자는걸 깨웠더니 첫번째 사진처럼 앉아서 계속 사람을 쳐다보더니...결국 또 다시 잔다... 머 서로 이젠 익숙해진 탓인지 야웅이 같은경우 내가 방에 들어와도 특별한 일이 없으면 그냥 잔다... 특별한 일이라고 해봤자 내가 아닌 다른사람이 방에 들어오거나 나 혼자가 아닌 손님이랑 같이 올땐 벌떡 일어난다는거... 또한 밥통에 밥이없거나 물통에 물이 없거나 자기가 놀고 싶을때면 일어나서 문앞에서 발라당 쇼를 하며 어서옵소를 한다는..그래도 사실 잠을 자고 있을때 사진찍기가 제일 편하다...꼼짝도 안하니.... 고양이는 애기때 6개월이 될때까지 하루 평균 16-18시간을 자게된다. 점점 성묘가 되면 하루 평균 14시간을 자는게 정상이다. 사실 잠을 잘자는 고양이가 건강하고 털이 부드..
아기 고양이들...
2008.03.04첫번째 사진의 아비시니안은 아마 재영님 하늘이의 큰오빠뻘 될거구.... 아래의 아메숏은 우리 야웅이의 조카뻘 되네여... 오래만에 사진보니 웅이도 봄에 또 발정을 할거 같네여.... 봄은 웅이에게 털갈이와 발정의 시기라.... 요즘 보니 싱숭생숭 해보이는데..흠... 웅이는 애기때 저거보다 조금 더 귀여웠음...ㅋㅋ.
들이대는 야웅군....
2008.02.26보통 깨어있거나 잠을 안잘때 사진을 찍을려구 하면 뛰어와서 이렇게 들이대는... 개처럼 말을 알아듣는것도 아니구.... 호기심 강한 성격탓에 특히 렌즈 경통이 앞뒤로 왔다리 갔다리 하면... 무지 궁금한 모양이더군요...저게 왜 움직이는지... 평시에 얌전히 앉아있음 괜찮은데 한번씩 우다다 하면 덩치도 있고 머 호기심 강한 성격이 발휘되면 제대로 사진으로 담기엔 힘들고 계속 기다리면서 기회를 봐야 ...ㅡ.ㅡ;;;;; 오래전에 카메라 스트랩을 야웅군이 발에 걸고 책상에서 뛰어내려 카메라랑 물려있던 렌즈까지 a/s 까지 보낸적이 있답니다.....ㅡ.ㅜ...;;;;;;;;;;; 눈앞에서 볼땐 황당이었는데...카메라 박살내고 머 태연히 자더군여...ㅡ.ㅡ;;;;;...
가끔씩 야웅군도...
2008.02.25가끔씩 카메라를 응시해주면 꽤 좋은 내겐 모델이 되기도 한다... 요즘은 헌데 응시해주기보다 카메라에 자꾸 얼굴을 들이댄다 ㅡㅡ;;;;;; 몇년 봤으니 궁금한게 이젠 없을텐데....
야웅...
2008.02.18가끔 이놈 사진을 찍으면서 뷰파인더로 보고 있다가 저렇게 빤히 응시하면 꼭 김치라고 할거 같다...
야웅군과 요플레...
2008.02.17달콤한 맛과 향긋한 냄새 때문에 이걸 무척 좋아하는데 병원에서 자주 먹게 되면 충치의 우려도 있고 사료를 기피하게 되므로 자주 주지말라구 하더군요. 그래서 가끔 먹구 있으면 얻어 먹을려구 옆에 와서 발라당과 부비부비로 공격을 꿋꿋하게 혼자 다 먹구 나서 빈통을 던져주며 저렇게 마무리를 사실 조금씩 남겨 줍니다. 상당히 깨끗하게 핥아 먹더군요.... 고양이용 유제품이 따로 있긴 한데 그것보다는 요플레를 상당히 선호하는데 그중에서도 고구마맛 복숭아맛 요플레를 아주 좋아하더군요. 토마토는 조금씩 먹이면 좋다고 하는데 토마토 요플레는 못본지라 가끔 토마토쥬스는 조금씩 준답니다.
고양이 이름이 '야웅'이가 된 사연.
2008.02.17사실 고양이 이름이 야웅이가 된 이유는 처음 이놈을 데려왔을때... 여러가지 이름을 놓고 경합을 벌였습니다. 지금 기억하기로는 '돌쇠','철수' , '빈센트' , '꼬마' , '타이거 마스크' , '호동이' , '호돌이' 이런식이었던거 같네요. '돌쇠' 너무 무식해 보인다...미안 제외.... '철수' 왠지 촌스럽다. 국어책에도 자주나오고 솔직히 고양이 이름으론 별로인거 같애... '빈센트' 본인의 영문이름이자 예명이라 할수있는데 나랑 동급이네 같이 쓰기엔 좀 그렇네 '꼬마' 그냥 이건 그저 그렇다. '타이거 마스크' 부르기에 상당히 불편하군. '호동이' 강호동이 생각이 나고 솔직히 그저 그렇네 안되겠다. '호돌이' 이거 올림픽 마스코트였던 호랑이 이름이랑 비슷하네 안되겠다... 옆에 앉아 있는 고양이에..
명절 첫날 심드렁한 야웅군...
2008.02.06명절 첫날 밖에서 계속 맛있는 냄새가 나고 , 사람들 소리가 들리니.... 호기심 강한 고양이의 성격상...살짝 열린문을 밀치고 밖으로 나갔다가 부엌에서 어슬렁 거리다 혼나고 쫓겨 들어온.... 덕분에 같이 한소리 들었지만... 털만 안날려도 덜 혼날텐데... 그냥 얌전히 있어라 니가 먹을건 없으니... 내일은 완전히 베란다에서 혼자 생활해야 할듯하니... 웅이한테 명절은 그다지 반갑지 않을수도... 앞발 다소곳이 모우고 새해인사나... 명절 잘 보내세요...^^;;;;
고양이와 놀아주기...
2008.02.01집고양이가 아주 좋아하는 링낚시대입니다. 이렇게 살살 앞에서 흔들어 주면 슬슬 흥미를 보입니다. 깃털부분을 잡아뜯고 슬슬 물어도 보고 땡기고 놀기 시작합니다. 아주 좋아라 하는군요.... 껴안고 물어뜯고 난리가 납니다. 혼자 거의 신나서 아주 좋아합니다. 깃털이 다 빠질때까지 어느정도 유효합니다.... 잘놀고 있을때 그냥 뺏어 버리면 왼쪽사진처럼 저상태가 됩니다. 던져 주면 머 대충일주일정도 가더군요. 깃털이 빠지고 방울이 떨어져 나가구 나면 그담엔 끝입니다. 워낙에 장난감을 잘 부숴버려서 지금은 그냥 진짜 튼튼한 일반 낚시대로 놀고 있네요. 부숴지지도 않고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