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치현 여행 비내리는 죽림사의 풍경
고치현 여행 비내리는 죽림사의 풍경
2016.03.22고치현 마키노 식물원 길건너에 고치현에서 제일 유명한 절인 치쿠린지(죽림사)라 불리는 절이 있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부처상과 털모자와 앞치마를 두른 부처상이 있는 절이다.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필 여기 오는 날 비가 쉬지 않고 내리고 있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안 볼수는 없다는 생각에 죽림사로 발길을 돌렸다. 식물원에서 길을 건너 10m만 걸어가면 죽림사 입구가 보인다. 죽림사로 불리기에 절 입구에서 부터 대나무숲이나 이런게 있을 줄 알았는데 대나무는 안보인다. 죽림사 안쪽으로 조금 들어가니 그 유명한 애기옷을 입고 있는 부처상이 보인다. 왜 입혔는지 사실 그 의미는 모르는데 가끔 일본을 여행하다 신사에 가보면 돌이나 혹은 조각에 저런 애기용 앞치마를 입혀 놓은 것을 볼 수 있다. 정확한 의미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