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
길고양이도 집고양이도 아닌 치킨집 검은고양이
2018.07.31친구네 동네에 치킨집에 검은 고양이 한마리가 살고 있다. 가끔 치킨이 먹고 싶으면 일부러 찾아가는 집인데 처음부터 길고양이 였는지 집고양이 였는지 알수 없지만 어느날 갑자기 나타나 치킨집에서 밥 한번 얻어먹더니 그 다음부터 그냥 그 가게에 눌러 붙어 앉아 살고 있다. 검은색 빌로드를 입은 느낌을 주는 검은 고양이라 연탄이라고 부른다. 주인 아저씨가 고양이가 어슬렁 거리며 나타났길래 귀엽다고 밥 한번 줬더니 그다음부터 그냥 이 앞에서 죽치고 있다가 밥먹고 사라지고 다시 돌아와 밥 그릇이 채워져 있으면 또 밥먹고 그러다 가게 앞에서 잠을 청한다. 이놈이 하는 일중 다른 하나는 가게에 오는 손님들 노려보기다. 가게를 들락날락하는 사람들 구경을 즐기는 눈치다. 그러다 사람이 자기 앞으로 오면 지그시 쳐다본다. ..
물놀이 하러 야구장에 간다 KT 위즈파크 워터 페스티벌
2018.07.30요즘같이 푹푹찌는 날씨에 정말 바다나 계곡으로 나가 물놀이를 하는것 만큼 더위를 피하기 좋은 것은 없다. 물놀이를 하러 야구장에 간다고 하면 이상하겠지만 국내에 단 하나 야구도 보고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야구장이 있다. 사실 요즘 날씨에 뜨거운 햇빛이 쏟아지는 야구장에 앉아서 야구를 본다는 것은 고역일수 밖에 없는데 새로운 피서지로 인기를 끌고있는 야구장이 있다. 수원 KT 위즈파크가 그곳으로 올해로 4년째 여름이 되면 야구장에 수영복을 입고 사람들이 몰려든다. 야구장에 오는 사람들의 복장이 범상치 않다. 래쉬가드에 물총을 들고 우산에 비옷까지 입고 들어온다. 요즘 같은 날씨에 정말 비라도 한번 쏟아지면 좋겠는데 KT 위즈파크는 KT 경기가 있는 날이면 소나기가 아주 시원하게 쏟아진다. 야구장으 워터파크..
방콕에 오면 누구나 꼭 한번은 가는 방콕 왕궁투어
2018.07.28방콕을 처음 온 사람도 방콕을 몇번 온 사람도 꼭 한번 해보는 투어가 있다면 바로 방콕 왕궁투어다. 화려한 태국의 황금시대를 보여주는 건축물로 규모도 크지만 동남아 사원의 건축 양식이 집대성 된 곳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며 태국 국보 1호인 에메랄드 불상이 보관된 왓프라깨오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방콕 왕궁 입장료 및 복장. 입장료 : 500바트 복장 : 반바지, 어깨가 드러나는 나시, 등판이 훤히 보이는 셔츠, 슬리퍼는 출입금지. 오픈 시간 : 8 : 30 ~ 15 : 30(주중, 주말동일) 태국 사원이 있는 곳은 늘 그렇듯 복장에 제한이 있다. 옷은 왕궁앞에 대여해주는 곳이 있다. 르부아앳스테이트 타워에서 사판탁신역 수상보트 선착장에서 왕궁으로 직행하는 수상버스가 있어 그 수상버스를 이용했다. 사판탁..
방콕에서 가장 큰 주말 마켓 짜뚜작시장
2018.07.26방콕을 여행할때 마다 매번 주말이 끼여 있으면 오는 곳이 이 짜뚜작 시장이다. 주말 즉 토요일만 열리는 짜뚜작 시장은 방콕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아마 이 시장을 다 가본 사람은 없을것 같다. 방콕에 오면 꼭 한번은 오는 시장이지만 워낙 규모도 크고 토요일만 열리는 주말 마켓이라 주말 방콕을 여행하는 사람은 이곳에 꼭 한번은 오는 곳이기도 하다. 르부아앳스테이트 타워에서 택시를 불러서 타고 이동했다. 사실 요즘 더위와 비교하면 방콕이 오히려 한국보다 시원한 편인데 날씨가 더워서 호텔에서 바로 택시를 불렀다. 방콕 짜뚜작 시장 가는 법. 방콕에서 BTS를 이용하면 모칫역에서 하차 1번 출구 도보로 5분.MRT를 이용하면 Kampheang phet(캄팡펫)역 하자 2번 출구 도보로 5분.혹은 MRT 짜뚜작 마..
LG 4K, 150인치 대화면 지원하는 빔프로젝트 시네빔 출시
2018.07.25요즘 가정이나 캠핑장에서 휴대용 빔프로젝트를 사용하는 분들을 가끔 볼 수 있는데 LG전자에서 휴대용 빔프로젝트가 아닌 가정이나 소규모 공연장 같은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4K 150인치 화면을 지원하는 고화질 빔프로젝트를 출시 했습니다. 디자인을 보면 작은 캐비넷 같은 느낌을 주는데 휴대용 빔프로젝트가 아니라서 크기는 요즘 많이 나오는 휴대용 빔프로젝트와 크기는 차이가 있습니다. 홈시어터가 대중화 되면서 요즘 가정에서 빔프로젝터를 사용하는 분들도 많은데 LG 시네빔은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홈시어터를 추구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빔프로젝터로 볼 수 있습니다. 스펙을 간단히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크기, 무게 : 470 * 165 * 165mm, 6.7kg밝기 : 2500 안시루멘해상도 : 4K UHD..
소니 A7M3에 펜탁스 FA31 리밋렌즈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조합
2018.07.25디지털과 아날로그의 만남이라고 할까요.소니 카메라는 서드파티 렌즈가 아직 캐논이나 니콘과 비교해 많지 않은편이라 다른 기종의 렌즈를 물려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어댑터가 꽤 많습니다. 그래서 어댑터를 활용하면 소니 카메라에 다른 카메라 캐논이나 니콘 혹은 라이카 펜탁스 렌즈를 물려서 사용할 수 있는데 소니 A7M3에 사용하기 위해 펜탁스 K마운트와 니콘 F마운트 어댑터를 알리에서 구매 했습니다. 어댑터는 국내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해외직구가 확실히 가격이 저렴합니다. 어댑터는 마운트에 따라 직구로 구매하면 보통 20$ 정도에 구매 할 수 있습니다. 어댑터를 사용하게 되면 AF와 Eye af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모두 수동으로 조작하게 되며 사진의 EXIF 정보도 초점거리와 조리개값등은 제대로 표시되지 ..
방콕 여행 쇼핑몰 더하기 야시장 아시아티크
2018.07.24방콕에 오면 꼭 한번 오게되는 곳이 있다. 쇼핑몰과 극장 그리고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레스토랑들이 몰려있는 아시아티크는 마침 이번 여행중 르부아앳스테이트 호텔에서 사판탁신역 무료 수상버스로 한번에 올수 있는 곳이라 여행중 2번 정도 방문했다. 낮보다는 밤에 오는 것이 더 좋으며 BTS 사판탁신역 선착장에서 아시아티크행 수상버스가 10~15분 간격으로 23시 30분까지 다닌다. 사판탁신역에서 보면 출구 선착장 방향에 아시아티크(ASIATIQUE, The Riverfront) 출구 방향은 2번이다. 로빈슨 백화점이나 르부아앳스테이트 타워로 간다면 3번 출구로 나가면 된다. 사판탁신역에서 수상버스를 타고 아시아티크까지 대략 7~10분 정도 소요된다. 사판탁신역에서 보면 강건너 아시아티크가 보이는데 수상버스가 ..
장난감을 뺏겼다 오해한 아기고양이 일월
2018.07.23고양이 장난감을 가지고 함께 놀다보면 꽤 마음에 드는 장난감을 가지고 도망가는 경우도 있는데 오늘이 딱 그런 경우다.사실 요즘 너무 더워서 같이 놀아주지 못하고 있는데 고양이 장난감을 조금만 흔들어줘도 땀이 쏟아지는 요즘 날씨에 함께 놀아주기도 사실 많이 힘들다. 그래서 장난감을 바닥에 던져놨더니 그걸 물고 도망간다. 사실 혼자 놀기라고 할까? 혼자 장난감을 가지고 딩굴며 놀고 있는 모습이 애처로워 보여 좀 덥긴 하지만 장난감으로 함께 놀아주기로 함. 내가 장난감을 뺏어가니 놀라서 쳐다보는 눈 ~ 저 눈을 보니 아무리 더워도 함께 좀 놀아줘야만 할 것 같다. 눈을 동그랗게 뜨고 사람을 쳐다본다.혼자 노는게 안쓰러워 보여서 같이 놀아줄려고 하는데 놀란 눈으로 쳐다본다. 다시 박스에서 나와 장난감에 매달리는..
최고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소니 A7M3 디자인 살펴보기
2018.07.23요즘 풀프레임 바디중 가장 핫한 제품이라면 지난 3월 공개한 소니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7M3 입니다.디자인은 1세대부터 큰 변화없이 조금씩 개선되어 나왔지만 1세대, 2세대와 비교해 이번 3세대 A7M3는 소니 플래그십 바디 A9 그리고 소니 A7R3의 장점을 그대로 다 가지고 있습니다. 가격이 큰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능을 빼지 않고 그대로 담아서 나온 카메라 입니다. 기본 구성품이 무척 간단해서 따로 개봉기를 남기지 않았지만 기본 구성품은 A7M3 바디, 스트랩, 품질보증서와 간단한 사용 설명서가 있습니다.기본 구성품에 배터리 충전 어댑터가 없어서 당황 했는데 원가 절감을 위해 배터리 충전 어댑터를 빼버린것 같습니다. 스펙을 간단히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이미지 센서 : Exmo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