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시간까지 어느정도 남아있어 한번 구경을 할려구 들어갔는데 어찌보면 여느 팬시점과 별다른 차이가 없는 모습이다.
한쪽은 큰 특색없는 그냥 일반 선물가게 같은 느낌을 준다. 그리고 한쪽편엔 기차회사답게 기차모형을 진열해 팔고 있다.
오호 아주 멋지구나 하면서 가격을 들여다 봤는데 이쪽 진열장에 있는 모형기차들은 모두 수백만원대이다.
576만원짜리 모형기차가 달리는 선로의 가격은 그러니까 1500만원정도 기차와 선로 한세트를 사면 대략 2000만원이상이 나온다.
모형 기차 세계에 대해 잘 몰랐는데 좀 놀라운 가격이다. 헌데 진열장엔 없지만 기차모형중엔 몇천만원짜리도 있단다. 여기 진열된건 그래도 어느정도 기차모형수집가들에겐 대중적인거라나 ktx mini shop의 직원에게 여기서 이게 팔리긴 하냐고 물으니 작은 세트는 가끔씩 사가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진정한 기차매니아들이 아닐까 싶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집에 선로 깔고 모형기차를 달리게 할려면 집도 좀 넓어야 겠구나 생각이 든다. 서울역에서 기차 기다리기 지루하면 한번 들어가서 모형 기차들은 보시면 상당히 정교해 구경할만 하네요. 단 전시품을 구매전까진 진열장안에서 꺼내지는 못합니다. 헌데 애기 데리고 갔다가 장난감으로 생각하고 기차모형 앞에서 기차 사달라고 주저앉아서 떼쓰면 좀 많이 난감할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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