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의 애교쟁이 길고양이들

언제부터 여기 시장에 살았는지 모르지만 시장 맞은편 동네가 재개발 되면서 사람들이 떠나고 고양이만 남았다.

3이서 늘 붙어 다녀서 같은 집에서 자랐거나 아니면 형제자매가 아닐까 싶은데 다행히 좋은 사람을 만나서 시장을 누비며 다니는 길고양이들이다.

 

시장 식당에 아주머니가 늘 밥을 잘 챙겨줘서 그런지 꽤 씩씩하게 잘 돌아다닌다. 사람한테 밥을 얻어먹고 자라서 그런지 애교도 많은 고양이들이기도 하다.

 

시장의 길고양이

가끔 이곳으로 지나가는 일이 있으면 이렇게 만나게 된다. 

오늘은 고양이 간식을 못 챙겨왔는데 그래도 오랜만에 만나니 반가운 눈치다. 아니면 나 혼자 반가운건지도...

 

식당 앞에서 밥을 기다리는 고양이

밥이 나오길 대기하고 있는 길고양이들 이 식당 주인 아주머니가 돌봐주고 있네요.

 

식당 아주머니가 밥을 챙겨주니 열심히 먹는 고양이들

밥이 나오자마자 달라붙어서 열심히 먹습니다. 아마 배가 꽤 고팠나 봅니다.

 

3이 다 모여서 함께 식사를

배가 불렀는지 휴식을 취하는중 ~

끝까지 남아서 밥 먹는 또순이

3마리중에 제일 애교가 많은 길고양이 또순이 ~ 이름을 알고있는 유일한 길고양이 입니다.

삶이 고달픈 길고양이들이지만 그래도 돌봐주는 사람이 있어서 그런지 건강해 보이네요.

 

역시나 배부르니 휴식중

여기는 가끔 오게되는 곳이라 참 오랜만에 만나는 길고양이들인데 돌봐주는 사람이 있으니 그래도 잘 지내고 있네요. :) 아래는 시장의 길고양이들 영상입니다.

 

 

카페에서 알바하는 귀여운 길고양이

 

짠하게 느껴진 어미 길고양이의 모성애

 

귀여운 시골 고양이들의 여유있는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