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밥값이 오르다 보니 사람이 좀 모이면 그냥 고깃집 가는 것보다 일정 금액을 내고 고기까지 무한 리필에 개인별로 마음대로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이 오히려 눈치 안 보고 마음껏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경우가 많더군요.
퐁당샤브는 프랜차이즈 샤브점인 것 같은데 천안 청수동 법원 근처에 모임이 있어서 고깃집에 가려다 그냥 고기 무한 리필이 가능해 한번 방문해 봤습니다.
1인 19,900원에 고기 무한 리필 메뉴와 점심 타임에 13,900원에 소고기 무한 리필이 빠진 메뉴가 있습니다.
내부는 칸막이가 있는 테이블과 개방된 형태로 테이블이 붙어있는 구역으로 나눠져 있으며 미팅이 끝나니 점심 식사 시간이 끝나는 시간쯤 왔더니 조금 한산한 시간이라 편하게 식사할 수 있더군요.
기본 육수는 5가지로 제공되는데 2,000원을 추가하면 두 종류를 고를 수 있으며 반반 나눠서 나오는데 저는 매운 육수를 한쪽은 담백한 맛의 사골 육수를 선택했습니다.
50여 가지의 재료가 제공되는데 다양한 채소가 많고 어묵과 만두 등 샤브샤브나 마라탕에 조합하는 재료들이 꽤 많았습니다.
야채의 종류가 다양해서 고기 보다 채소류를 좋아하는 분들도 좋아할 것 같습니다.
어묵꼬지부터 만두에 목이버섯이나 새우까지 일단 무제한이라 부담 없이 담아가면 됩니다.
리필바에 육수통과 함께 다양한 소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쪽에 월남쌈을 만드는 재료가 있습니다.
소스의 종류도 다양하게 제공되는데 스위트칠리, 땅콩 소스, 흑임자, 스리라차, 키위 소스, 굴 소스, 와사비등 종류가 다양해 메뉴판에 소스를 만드는 법이 있으니 그것을 참고하면 됩니다.
후식으로 커피와 과자 아이스크림도 있으니 식사가 끝나고 입가심으로 먹으면 좋습니다.
월남쌈 재료나 소스부터 모두 직접 만들어 담아 오면 되기 때문에 각 개인의 취향대로 하나의 용기에 먹고 싶은 것을 담고 소스도 취향에 따라 직접 만들어서 먹으면 됩니다.
참고로 라면사리는 고기를 실컷 먹고 샤브샤브 육수에 마지막으로 넣어서 먹으면 딱 좋은 듯합니다.
용기에 먹고 싶은 다양한 채소와 어묵에 담아와서 육수가 끓기를 기다립니다.
육수에 만두를 넣고 라면사리를 넣어서 끓이면 만두 라면이 만들어지는데 라면 사리는 마지막에 매운 육수에 넣으면 딱 좋은 듯합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이것저것 넣어서 만들어 먹는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자리가 세팅되면 고기를 가져다주는데 고기는 계속 리필할 수 있으니 최소 1인에 두 번 이상 리필해 먹은 것 같습니다.
매운맛에 약한 분 때문에 육수를 2가지 선택했기 때문에 위 사진처럼 반반 나눠서 나오는데 기본은 한 가지 육수가 제공되는데 담백한 맛의 사골 육수도 괜찮았습니다.
샤브샤브는 육수에 이것저것 넣어서 먹는 재미와 여기에 월남쌈까지 만들어 먹고 하니 꽤 많이 먹었던 것 같습니다.
어중간한 고깃집에 가서 밥을 먹는 것보다 다양한 재료를 맛볼 수 있었던 것도 좋았고 내부도 깔끔하고 직원들도 친절해서 다음에 또 식사할 일이 있으면 한번 더 방문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주소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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