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은 베트남에서 동쪽에 위치해 있어 해가 참 빨리 뜨는 곳이다.
사실 여행중 일출을 보는 경우가 꽤 드문데 한국과 베트남의 시차가 2시간이라 이곳은 새벽 5시에 일출을 시작하는데 사실 한국 시간으로 따지면 아침 7시쯤 된다. 그리고 이곳 나트랑 사람들은 아침을 무척 일찍 시작한다.
아마 한낮은 너무 더워서 다들 피하는것 같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고 한낮의 뜨거운 태양은 관광객들에게 양보하는 느낌이랄까?
나트랑의 일출
나트랑의 일출
일출이 만드는 석양빛은 저녁의 노을과 비슷하지만 시간이 무척 짧다. 붉은 빛으로 잠깐 세상을 물들이다 금새 파랗게 변한다. 새벽 5시에 일출이 시작되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해변에 모여 들여서 깜짝 놀랬는데 나트랑 메인 해변의 일출은 새벽 5시에 일어나 나와서 볼만한 아주 멋진 풍경을 보여준다.
나트랑의 일출
베트남 나트랑 해변 광장
새벽 5시부터 사람들이 이렇게 부지런하게 사는줄 몰랐는데 운동하는 사람들 부터 관광객까지 다들 일출이 시작할때쯤 메인 해변에 몰려들어 바다에서 올라오는 태양을 감상한다.
베트남 나트랑 메인 해변
한낮보다 아침에 해변에 사람이 더 많다고 느낀게 한낮은 너무 뜨거워서 다들 해변을 피해 나트랑 시내의 카페로 가버리는 느낌이며 아침은 적당한 더위와 함께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딱 운동하기 좋은것 같다.
혹시 나트랑에 여행을 간다면 꼭 새벽 5시에 나가서 일출을 감상하길 권한다. 자연이 만드는 빛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느낄수 있다. 붉은색 물감이 번지는가 싶더니 금새 해가 솟아오르며 푸른색으로 바뀐다. 저녁노을과 다른 짧은 아침 여명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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