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달콤 쌉사름한 카라멜 시나몬 브레드.
2010.10.16커피전문점중에 자주 가는 가게. 아마 매장수가 많아서 자주 가게 된건지도 모르겠다. 나도 기다리기 지루한데 옆의 꼬마도 기다리기 좀 지루해 보인다. 슬러쉬 한잔 정작 커피전문점인데 카페베네에 와서 커피는 마셔본적이 없는듯 하다. 카페베네는 차마시러 간다기 보다 그냥 이 브레드 때문에 자주 가게 된건지도 모르겠다. 부드러운 빵에 진한 시나몬향과 달콤 쌉싸름한 카라멜소스가 부드럽고 담백한 생크림이 있는 카라멜 시나몬 브레드. 달콤 쌉사름한 주말이 되었으면 하는데 오늘은 삼성이 이겼으면 좋겠네요. 리틀라이온즈때부터 삼성팬인데 어제 실망 그래도 최강삼성 !!!!!
낮은 레스토랑 밤은 와인바 압구정 파티오42.
2010.10.08Patio42는 압구정역 4번출구 (압구정역 – 안세병원 사거리 사이)에 골목에 위치한 이탈리안 와인바 점심에는 레스토랑으로 파스타와 브런치류를 팔고 있다는데 점심시간에 가본적은 없고 저녁에는 와인바로 운영 되는곳. 파티오는 뒷뜰을 의미하고 뒤의 42는 더글라스 아담스 아저씨는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시리즈에 '삶과 우주, 그리고 모든 것'의 해답으로 숫자 42를 만든것에서 가져온듯 하다. 재미있는건 '히치하이커를....' 영화가 영국 박스오피스 개봉 기록이 420 만 파운드 미국 박스오피스 개봉 기록은 2100만 달러 42의 딱 반이다. 사실 아담스 아저씨는 42란 숫자가 큰 의미없이 그냥 우습게 들려서 선택했다고 말한 적이 있다. 이 날 땀을 많이 흘려 미국에서 온 얼리군이랑 ..
세계 유명 쉐프들의 요리를 직접 먹어보니.
2010.10.05지난주에 열린 LG 글로벌 아마추어 요리대회에 참여한 세계적인 스타 쉐프들의 화려한 요리 솜씨를 볼 수 있는 '쿠킹 쇼'가 있었다. 모두 4명의 세계적인 스타 쉐프와 f1 패독클럽의 쉐프팀이 이 날 심사위원 이었는데 각각 하나의 요리를 이 날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서비스를 했다. 참고로 난 미식가는 아니다 그냥 주면 주는대로 그게 무엇이든 잘먹는 편이다. 일단 난 먹고보자의 모토를 가진 거지같은 입 맛이라고 해야하나 그다지 까다로운 식성도 아니구 딱히 비릿한 음식이 아니면 다 잘 먹는 편이다. 와인 한잔과 함께 서비스로 나올 요리 기다리기. ' 첫번째 요리는 F1 패독클럽 쉐프팀. Smoked Salmon and Avocado Tarte with truffled yuzu and ponzu vignai..
요리도 이정도면 예술, 국제 아마츄어 요리왕 대회.
2010.10.05올해로 3회째라고 하는데 사실 이런 대회가 있는지는 처음 알았다. 머 요리와 나는 큰 관계가 없는 남자인지라 알턱이 없긴 하지만 지난 1,2회 대회는 두바이등 해외에서 열렸고 올해는 한국에서 개최된 대회로 정식명칭은 글로벌 아마츄어 대회(LG Life Tastes Good Championship) 2300명이 예선을 거쳐 22개국 25개팀이 참가 했다. 본선에 올라온 25개팀이 경합을 벌여 8개팀이 수상을 하게 된다. 대회 참가자들 열심히 lg 광파오븐을 사용해 요리를 만들고 있다. 요리의 점수 항목에 오븐의 활용도가 있기 때문인데 오븐 하나로 아주 다양한 음식을 만들수 있다는걸 느낀 순간이다. 꽤 유명한 대회인지 해외취재진들이 많이 보인다. 실제 이날 관람객의 반은 외국 취재진들과 관계자들로 보였다. ..
중국요리와 양고기를 같이 잠실본동 양꼬치.
2010.10.01다른건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 설탕을 뿌린 뽁음땅콩은 좀 좋아한다. 양꼬치 2인분. 1인분에 9000원. (원산지는 호주산) 생고기에 양념을 재워놓고 숯불에 굽는다. 참고로 양고기외 다양한 중국음식을 팔고 있다. 양꼬치를 먹으러 온거라 양꼬치에 집중. 그냥 슬슬 양꼬치를 구워가며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기. 다 구워진 양꼬치는 올려놓고 한입씩하며 이야기 나누기. 잘익은 양꼬치를 양념에 묻혀서 먹는다. 너무 구우면 타고 질겨지니 양꼬치는 적당히 굽는게 관건. 양도 적당하고 맛도 괜찮고 그냥 가볍게 한잔하기 좋은 곳. 소주도 괜찮고 칭따오도 괜찮을거 같은 양꼬치. 2010년 4/4분기 시작하는 날이네요. 10월 1일 금요일 이군요. :)
숯불갈비와 냉면의 만남 잠실동 육쌈냉면.
2010.09.27냉면과 함께 숯불갈비를 먹는 메뉴를 개발해 장사하는 곳. 장사가 잘 되는지 체인점이 계속 늘어나나 봐요. 잠실동에도 있더군요. 안쪽에서는 열심히 숯불갈비를 굽고 있다. 이 집에 오면 늘 먹는 메뉴는 갈비 + 냉면 , 비빔냉면보다 물냉면을 좋아해 늘 이 메뉴로. 매운걸 좋아하시는 분은 비빔냉면이 괜찮을 겁니다. 이 고기는 그냥 따로 먹어도 맛있습니다. 그러나 먹는 방법은 이 집 방식대로 고기를 냉면에 같이 싸먹는다. 다먹고 난 뒤에 따뜻한 온 육수 한잔. 다른 메뉴는 만두 , 고기등 사리 추가가 됩니다. 이 곳은 체인마다 가격차이가 조금 있는거 같네요. 신천역 아래 잠실동 분점은 냉면 + 고기가 4500원 좀 저렴하죠. 신림동이 본점으로 아는데 신림동에서 4800원에 저 메뉴를 먹은 기억이 있기에 체인마다..
양도 맛도 푸짐 한현덕의 왕만두찐빵.
2010.09.25길옆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길래 덩달아 차 세워놓고 같이 줄서서 한번 사왔다. 만두랑 찐빵 각각 1개 1000원 포장해서 파는데 한사람이 10개까지만 살수 있다. 매장에서 포장만 해서 팔고 있다. 가게 상호에서 느낌이 오듯 일단 찐빵이고 만두고 크다. 일단 찐빵이나 만두나 정말 크다. 찐빵이 어른손 보다 큰 편이다. 실제로 찐빵만 하나 먹어도 배부르다. 양은 확실히 푸짐 하다. 찐빵안에 통팥앙금이 가득 들어 있다. 맛도 괜찮다. 만두도 속이 꽉차 있음. 본인에게 찐빵보다 만두가 더 맛있었음. 가격대비 양도 맛도 괜찮다는 생각이다. 체인으로 운영하는거 같은데 예전에 대전에서 한번 보고 이번이 두번째 장사가 잘 되는지 체인이 계속 늘어나나 보다.
번호표들고 기다리며 먹는 대패 삼겹살 나리의집.
2010.09.15한남동 하야트호텔 아래 골목길에 자리한 식당으로 내가 알기로 이 자리에서 장사한지 꽤 오래된 집이다. 나리의집 나리식당이라고 부르는데 주 메뉴는 삼겹살과 찌게로 그 중 김치를 넣은 청국장이 좀 유명하다. 옛날 맛이 생각나면 가끔 가는데 미국에서 놀러온 아는 동생이랑 꽤 오랜만에 왔다. 내 대기번호는 11번 주말이라 좀 복잡은 느낌이다. 보통은 이렇게 안기다렸는데... 온김에 그냥 좀 기다리기 30분 정도 기다려서 식당으로 입성. 11번 이었는데 10번에서 딱 잘리니까 솔직히 열받더라. 이곳에서 주메뉴인 삼겹살과 찌게외에는 먹어본적이 없다. 간단한 상차림. 그리고 이곳에서 유명한 냉동 대패삼겹살. 요즘은 생고기인데 옛날에 먹던 기억이 있어 그게 생각나면 가끔 이 집에 온다. 그리고 고기와 곁들여 먹는 다른..
국물이 시원얼큰한 꽃게 해장 라면 만들기.
2010.08.26요즘 게가 나오기 시작하는 철인지 마트에서 게를 세일하길래 딱 1마리를 샀어요. 라면에 넣을려구 술마시고 난 다음날 좋거든요. 일단 집에 있는 재료를 털어보니 만두 3개 파도 없고 청양고추 하나 있더군요. 일단 라면은 집에 있는대로 삼양의 '맛있는 라면'을 이용 했습니다. 재료는 : 꽃게 1, 라면 1, 청양고추 1, 묵은 김치 몇 조각, 유통기한 이틀 남긴 냉동만두 3개. 먼저 물을 라면 1개 끓일때보다 한 20%정도 많게 해서 끓입니다. 물이 조금 끓기 시작하면 일단 라면에서 야채스프를 넣고 그 다음 분말스프는 2/3정도만 넣습니다.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게를 먼저 넣습니다. 그리고 한 5분정도 더 팔팔 끓입니다. 그러면 게가 익기 시작하는데 묵은 김치를 조금만 넣어 줍니다. 그러면 이제 만두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