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여행
라오스 물놀이 천국 방비엔, 블루라군 카약킹 탐랑동굴 탐험
2014.01.06라오스 수도 비엔티엔에서 차로 3시간 정도 달려서 도착한 방비엔 라오스에 오는 배낭여행족들이 꼭 들르는 곳중에 하나로 다른 지역과 비교해 일단 비엔티엔에서 가까운 거리 그리고 소계림이라 불릴 정도로 첩첩산중에 있는 곳으로 수려한 산들이 병풍처럼 두르고 있다. 물놀이를 즐기는 액티비티 프로그램도 많은 곳으로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블루라군 이다. 이 곳 역시 때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를 자랑하는 경관에 산속에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많은데 그중에 하나가 블루라군으로 방비엔 시내에서 차로 30분쯤 달려서 블루라군에 도착 했다.비엔티엔에서 VIP버스를 타면 40000(KIP)으로 3시간 30분 정도 소요 된다. ▲ 블루라군으로 가는길에 만난 서양인들 꽤 즐거워 보인다. 겹겹히 나즈막한 바위산들이 중첩되어..
라오스 복권방의 풍경
2013.10.30세상 어디나 사람사는 모습은 똑같다구 로또와 같은 복권이 있는거 같다. 라오스의 복권 추첨일은 일주일에 두번 그때마다 길가에 이렇게 좌판이 벌어진다. 따로 가게가 있는게 아니라 노점상처럼 복권 추첨이 있는날 이 좌판이 열린다.라오스 사람중에 이 날만 기다리는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 나도 한번 행운을 점쳐볼까 했지만 원래 뽑기 운이 없는 사람이라 그냥 지나가며 잠시 구경만 구매에 제한은 없으며 일등 당첨금이 우리돈으로 600만원 정도 계산을 잘못했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라오스에서 차 한대 겨우 살돈쯤 된다고 한다.생각보다 1등 금액이 작은데 어쨌든 이 나라에서 이 복권은 가장 큰 행운이고 꽤 큰 돈이다. 헌데 이 나라의 복권은 당첨금액과 비교해 한국의 로또보다 1등 당첨 확률은 더 낮은 그러니까 숫자 6개를..
라오스 비엔티엔 대표적 건축물 개선문 팟투사이 황금불상 탓루앙 사원
2013.10.27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을 대표하는 건축물중에 하나 팟투사이 프랑스 식민지 시대의 잔존한 문화중 하나는 건축물에도 볼 수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이 개선문이라 불리는 팟투사이다. 프랑스 개선문과 그 형태가 좀 비슷한데 이 개선문이 있는 공원은 시내 중심부 란쌍거리에서 이어져 대통령궁까지 일직선으로 놓여져 있다. 가까이서 보니 프랑스의 개선문과 그 형태가 많이 닮았지만 이 곳의 독특한 불교문화 양식과 조합되어 프랑스의 개선문과는 다른 라오스의 건축문화를 느낄수 있다. 팟투사이 위로 올라가면 거리뷰를 볼 수 있는데 올라갈 수 있는 시간이 지나 올라갈수가 없어 아쉬움이 남는다.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꼭 올라가 봐야겠다. 개선문 앞으로 잘 꾸며진 정원과 함께 시민 공원으로 관광객부터 현지인까지 이 공원을 많이 찾..
라오스 여행 비엔티엔의 야시장 풍경
2013.09.26라오스는 각 지역마다 저녁 시간에 야시장이 열린다.이 곳 비엔티엔과 루앙프라방은 매일 야시장이 열리고 다른 지역은 날을 정해서 열리는 듯 한데 남부 지역의 팍세등 각 지역마다 날짜가 좀 다른데 팍세의 경우 강변을 따라 일주일에 2번 정도 열린다고 한다.일반 재래시장이 주로 식재료를 팔고 있다면 야시장은 핸드메이드 제품이나 공산품을 위주로 팔고 있다. 비엔티엔의 야시장은 대략 7시부터 10시까지 3시간 정도 열리고 있으며 이 곳의 밤문화를 볼 수 있는 장소 이기도 하다. 해가 질 무렵 천막들이 들어서고 장이 열리는데 젊은이들의 데이트 장소 이기도 하다.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아기자기한 악세사리나 금속 세공 제품도 꽤 많이 팔리는지 이런 가게가 여러개 있다. 장신구의 장식이나 조각을 보면 이 나라가 불교국가라..
라오스 여행 100만불 짜리 전경을 가진 미니 앙코르왓 참파삭의 왓푸
2013.09.24▲ 라오스 유네스코 문화유산 왓 푸 (Vat Phou)를 만나다. 라오스에 있는 유적지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크레르 왕조의 유일한 흔적이라고 할 수 있는 참파삭주의 '왓 푸' 캄보디아 앙코르왓 보다 300년이 먼저 시작된 문명으로 팍세에서 차로 1시간 40분 정도 달려와 도착한 문화유적지다. 불교와 힌두 문화의 복합된 모습을 하고 있는 이 유적지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 유산중에 하나로 현재 복원 사업중에 있으며 라오스 남부 지역을 여행하며 방문한 유일한 라오스 국립공원이다. ▲ '왓 푸'의 입장권 외국인은 30000kip ▲ '왓 푸'의 입구로 가기 위해 카트를 타고 이동한다. (15분 정도) 카트를 타고 이동하기전 우선 입구의 유물전시관을 먼저 관람후 카트를 타고 이동하면 된다.'왓 푸'..
라오스 여행 루앙프라방 푸시산에서 보는 전경
2013.09.23비엔티엔 이전에 라오왕국 시절 라오스의 수도 이기도 하고 도시 전체가 1995년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라오스 북서부 지역의 대표 도시로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라 할 정도로 곳곳에 문화 유산이 남아 있으며 건축물 역시 전통적인 방식의 건축물과 유럽식의 건축풍도 볼 수 있는데 19~20세기 프랑스 식민지 시대의 흔적이 불교 문화와 함께 융합되어 남아있는 도시다. 1975년 왕정이 폐지되기전 까지 이 도시에 라오스의 왕이 살았다고 한다.그러니까 루앙프라방의 느낌은 프랑스식 유럽문화와 1000년의 역사를 가진 동양의 전통적인 불교 문화가 뒤섞여 묘한 매력을 주는 도시다. 참고로 루앙 프라방은 라오스어로 ‘큰(루앙) 황금 불상(프라방)’이라는 의미다. 루앙프라방의 중심에 있는 푸시산에 오르면 이 도시 전체를 ..
라오스, 커피향이 솔솔 볼라벤 고원의 시누크 커피농장
2013.09.12세계 커피 생산국 1위는 단연 브라질. 2위는 어디일까? 의외로 베트남이다. 베트남은 연간 80만 톤 이상의 커피원두가 재배되어 세계 각 국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커피 소비로는 세계에서 지지않는 우리나라 역시 많은 양을 베트남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커피 수입을 의존하고 있는 국가는 베트남, 브라질, 콜롬비아 순이다. 그런데 여기에, 최근 신흥 커피 강국으로 떠오른 곳이 있으니 바로 베트남이 이웃나라인 '라오스'다. 라오스와 커피 사실 쉽게 연관이 안되는 곳인데 이 곳은 뜻밖에도 이 나라 커피가 꽤 유명하며 주요 수출품중에 하나다. 팍세 볼라벤 고원의 시누크 커피농장. 라오스 남부 지역의 대표적인 산업 도시 팍세 영문 표기명 PAKSE, 현지인들은 '빡세'라고 부르는 이곳에서 아주 조금만 더 ..
라오스 어디까지 가봤니 ??? 천천히 라오스를 돌아보기
2013.08.13라오스 현재 지구에서 얼마남지 않은 공산국가중 하나로 삼면이 바다인 대한민국은 삼면이 바다지만 이 곳은 내륙국으로 북쪽으로는 중국, 미얀마, 태국과 접하고 남쪽으로는 베트남, 캄보디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지도로 들여다보면 라오스라는 나라는 태국과 베트남 등의 다른 나라에 둘러싸인 모양을 하고 있다. 국토의 75%가 산지나 해발 1200m가 가장 높은 고지라고 하나 완만한 경사를 이루는 고산지대가 국토의 70%정도를 차지하고 있다.한국에서 비행기로 5~6시간. 시차는 한국보다 2시간이 느리며, 국민의 97%가 소승불교를 믿고 있는 불교 국가다. 캄보디아와 마찬가지로 동남아의 극빈국가 중 하나로 처음 공항에 내려 맛보았던 후덥지근한 공기와는 달리, 약 일주일간 라오스 남부와 북부를 가로지르며 다녀보니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