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
낮에는 퍼질러 자고 밤에는 쥐잡고
2011.07.22중국의 한 쇼핑센터에서 만난 고양이 묶어놓고 키우면 안되는데 생각하며 물어 봤더니 낮에는 하루종일 먹이고 재운다. 그리고 밤에는 밖에 풀어서 창고와 가게 주변에 돌아다니는 쥐를 잡는게 일이라고 한다. 낮부터 풀어 놓으면 손님들 올때 쥐를 물고 나타나서 안되기 때문에 퇴근할때는 풀어두고 낮에는 하루종일 가게안에서 재우고 밥값은 제대로 하는 고양이 오늘은 손님들 때문에 낮잠을 설치고 있다. 쥐를 잘 잡을거 같이 생기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고양이는 고양이다인가 보다. 하루에 평균 한마리 이상은 잡아서 아침에 사람들이 오면 문앞에 놔둔다고 한다. 케이지안에 고양이가 깔고 자는건 일반 쿠션이 아니구 라텍스라는 고무 매트리스다.;;;;;
영화 아바타의 배경이 된 계림의 전경을 한눈에 보는 첩재산.
2011.07.21계림 시민의 주 교통수단은 스쿠터. 중국 계림(구이린)이라고 불리는 광시좡족자치구에 있는 도시로 독특한 지형으로도 유명하고 이런 지형이 생성된게 3억년전 바다가 쏟아 올라 만들어졌다고 하더군요. 이곳은 영화 아바타의 판도라 행성의 배경 스케치가 된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영화속의 그 독특한 나무는 여행의 마지막날 그 나무를 만나게 되는데 참 특이한 나무더군요. 첫날 떠난곳은 계림의 시내 중심부에 있는 첩재산 입니다. 첩재산 계림시 중심에 있는 산으로 화려한 비단이 겹겹히 쌓아 놓은 것과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안개때문에 뿌연 안개로 인해 산의 전체적인 모습이 안보이더군요. 사실 4박5일동안 거의 똑같은 이런 날씨속에 있었네요. 파란하늘을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아열대성 기후라 비도 자주오고 상당히 사..
천산공원에서 만난 꼬마.
2011.07.20계림의 천산공원에서 나를 졸졸 따라오던 꼬마... 소수민족의 아이인거 같은데 할머니는 옆에서 말리고 꼬마는 내가 들고 있는 카메라가 궁금 했는지 손짓하며 계속 나를 따라오고 말이 통하지 않아 알수 없었지만 할머니는 내게 계속 사과를 하는 몸짓 사진을 찍어서 보여줬더니 참 좋아하더라는 세상 어디를 가든 아이들의 공통점은 순수함 그 자체라고 할까.
중국 여행을 함께한 클로츠 아쿠아슈즈 리뷰
2011.07.19이번에 4박5일간 중국 계림(구이린)을 여행하며 보통 운동화 하나를 신고 이 클로츠 아쿠아슈즈를 가방에 넣어 다녀왔습니다. 계림은 베트남과 가까운 위치에 있어 기후가 한 여름에는 40도까지 올라가는 더운 곳인데다 습도가 높고 비도 자주오는 아열대성 기후인데도 매일 트레킹 코스가 좀 있었던 여행이라 샌들대신 이런류의 신발이 하나 필요한 탓에 테스트할겸 이 신발을 가지고 여행을 출발 했습니다. 발 착용감이나 신축성 좋습니다. 맨발로 신고 끈을 조이면 메쉬가 조금 까칠한 느낌을 줍니다. 착용감과 신축성은 일단 제 경우에 마음에 듭니다. 발이 편안하고 바람이 잘 통해 통기성도 좋고 바람이 잘 통하니 발이 쾌적한 느낌을 줍니다. 조금 약하게 느껴진 뒷 부분 역시 산길을 걸을때도 그랬고 밴드가 함께 발목을 잘 잡아..
종이봉투 속 고양이.
2011.07.18여행을 다녀오니 집에 먹을게 없어 마트에 가서 장을 좀 보고 오며 탁묘했던 웅이를 데려왔다. 며칠만에 집에 오니 웅이도 여기저기 달라진곳이 없는지 살펴보고 바로 종이 봉투에 흥미를 보인다. 물건을 빼내고 혼자 놀라고 종이봉투를 던져줬는데 10분 뒤에 보니 종이봉투가 마구 뛰어 다니고 있다. 이제보니 종이봉투 손잡이가 목에 걸려서 빠지지 않으니 마구 뛰어 다닌거다. 고양이들이 비닐봉지나 이런 종이봉투를 좋아해서 그안으로 들락날락 하는데 이번처럼 이렇게 목에 걸려서 빼지를 못해서 저러고 있기는 처음이다. 종이봉투가 마구 뛰어 다닐때 우스웠는데 다시보니 좀 한심해 보인다. [고양이를 부탁해/야웅군] - 비닐봉지속 야웅군... [고양이를 부탁해/고양이에관해] - 고양이와 호기심...
잠시 중국 계림에 다녀 옵니다.
2011.07.14어제 출발을 했지만 잠시 저도 자리를 비우고 여행을 다녀 옵니다. 인천에서 거리는 2030KM 이군요. 중국 광시족 자치구에 있는 계림으로 하나투어 겟어바웃 필진으로 참여해 여행을 떠납니다. 구이린 [桂林(계림), Guilin ] - 중국 광시좡족[廣西壯族]자치구 북동부에 있는 도시 계림의 명칭은 이곳이 예로부터 계수나무가 많은 지역으로 ‘계수나무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곳’이라는 뜻이다. '계림의 산수는 천하 제일이다(桂林山水甲天下)' 라는 명성을 들을 정도로 산수가 유명한 곳인데 중국에서는 죽기전에 꼭 한번은 가보라고 이야기 하는곳 입니다. 특히 독특한 모양의 기암괴석으로 유명한데 이런 기묘한 형태의 지형은 각종 영화의 배경장소로도 이용되었으며 중국영화 소림사(少林寺)도 이곳을 무대로 한 것입니다. 연평..
길고양이의 옹달샘
2011.07.13빌라 뒤에 있는 텃밭에 누군가 작물을 키우기 시작하면서 가져다 놓은 바가지가 길고양이의 우물겸 옹달샘이 되었더군요. 동네 길냥이들이 한번씩 지나가면서 물만 먹고가길래 요즘 사료를 뒤쪽에 조금씩 놔두고 있습니다. 눈치를 슬금슬금 보더니 사료도 먹고 물도 먹고 사라지는 길고양이.
후마니 타스 7월의 책 모임.
2011.07.12매달 하는 정기적인 모임이지만... 모임의 주체자인 자그니님이 5월이었나 미국에 가있는 동안 잠시 모이지 않아서 이번달에는 꽤 오랜만에 모였다. 그래서인지 보통 1~2권씩 가져오는데 사람수에 비해 책이 꽤 많이 모였다. 머 나두 4권을 들고 나가긴 했지만 어쨌든 모두 주인 찾아감. 만화책부터 꽤 여러종류의 책이 모였다. 그리고 이번 7월 모임에서 득템한 책 2권. '내 고양이 오래살게 하는 50가지 방법' , '처음이야 고양이랑 같이 사는건!' 두권다 일본인 수의사가 출간한 책인데 번역서. 사실 고양이 책은 그렇게 필요하지 않은데 가져갈 사람이 나뿐인거 같아서 일단 가져 왔는데 시간날때 천천히 읽어보고 블로그에 리뷰를 해봐야겠네요. [Trip/맛집,요리,음식] - 카페안 출판사 합정역 북카페 후마니타스...
기대반 우려반 최초의 3D 스마트폰 옵티머스 3D
2011.07.11지난주에 LG전자 옵티머스 3D의 정식 제품발표가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려 잠시 다녀왔습니다. 이전에 한번 포스팅을 한적이 있지만 지난 5월 WIS때 잠깐 공개되었던 제품 입니다. 사진속의 모습은 앵그리버드를 3D로 변환해서 하는 동영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옵티머스 3D는 LG전자의 3D 라인업의 마지막 단계라 할수 있는데 기존에 3D TV , 3D 노트북, 3D 모니터, 3D 빔프로젝트 그리고 옵티머스 3D로 이어지는 마지막 3D 라인업이라 볼 수 있습니다. 제품 발표회전 체험할수 있는 공간에서 TV와 PC, 모니터에 옵티머스 3D를 연결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수 있게 전시해 두었더군요. 안드로이드 버전은 2.2 프로요 물론 업데이트가 된다고 합니다. 현재는 제일 안정적인 버전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