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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자유여행 야간 데이트 코스
2018.02.20동남아권에 속하는 대만은 낮이면 상당히 뜨거운 도시중 하나다.타이베이의 경우 그래서 오히려 해가 지고 난 저녁 시간이 더 돌아다니기 편하고 재미있는 곳도 많다. 특히 나처럼 도시의 밤 풍경을 즐기는 인간이라면 저녁 시간에 돌아다니는 일이 더 즐거울 수 있으며 타이베이의 경우 야시장이 발달한 도시고 치안도 좋아 야간에 돌아다니기도 좋은 곳이다.특히 낯선 곳으로 가면 장소도 바뀌고 시차 때문에 밤에 잠이 안오는 여행지도 많아 야간에 잠깐 바람쐬러 다닐 곳을 찾게 된다. 이 포스팅은 타이베이에서 전철을 타고 돌아다닐 수 있는 밤 여행 코스를 한번 정리해 봤다. 친구 혹은 연인과의 데이트 코스로도 괜찮은 곳이다. 1. 101 타워 야경 감상하기. 타이베이의 가장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는 타이베이의 풍경은 발 밑..
관광객 보다 현지인이 더 찾는 대만 라오허제 야시장
2017.10.28대만을 여행 한다면 야시장 한번은 필수 코스중 하나다.대만은 외식문화가 발달해 저녁을 현지인들도 저녁을 야시장에서 많이 해결한다. 특히 야시장에 들어서는 순간 먹거리가 넘쳐난다. 가격도 저렴하고 다양한 먹거리가 넘쳐나는 곳이 야시장으로 대만의 여러곳에 저녁마다 야시장이 열리며 거의 자정까지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곳이 꽤 있다.라오허제 야시장은 관광객 보다는 현지인들이 많이 찾아가는 야시장중에 하나며 타이페이에서 2번째로 큰 야시장이다. 라오허제 야시장은 타이페이 MRT 송산역에서 5번 출구로 나와 도보로 5분이면 갈 수 있는데 도교사원 바로 옆에 있다. 멀리 화려하게 보이는 도교사원 쏭산 츠유궁 옆이 야시장이라 찾기는 쉬우며 저 화려한 도교사원은 저 자리에 250년이나 있었다. 도교 사원이 멀리서도 눈에 ..
대만 고양이가 살린 마을 허우통 고양이마을
2017.09.05허우통 고양이 마을 한때는 광산이었지만 폐광이 되고 사람들이 고양이만 남겨두고 떠나게 되면서 자연히 고양이만 사는 마을이 되었다.그후에 고양이만 남게 된 마을에 사람들이 찾아와 이곳에 남은 고양이들을 돌봐주기 시작하면서 이 마을은 입소문을 타고 지금은 고양이를 좋아하는 냥덕후들에게 유명한 여행지가 되었다. 혹시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란 다큐멘터리를 봤다면 아마 이 마을을 알고 있을 것이다.사람은 떠나고 고양이만 남은 마을에 사람들이 고양이를 돌봐주기 위해 찾아오면서 이 마을은 폐광에서 관광지로 되살아나 지금은 대만 여행의 필수 코스중 하나로 꼽을 정도로 유명하다. 하우통 고양이역에서 나와 먼저 옛 탄광쪽으로 가면 이 마을의 역사가 있다고 할까? 한때 광산이 있던 시절 마을의 흔적이 남아 있다. 탄광이 있..
온통 고양이 장식이 가득 대만 허우통 고양이역
2017.09.02타이페이에서 기차로 1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허우통(hautong)은 원래 탄광촌 이었다. 허우통은 고양이로 유명한 관광지로 금광이 폐광되며 마을에서 사람들이 떠나며 고양이만 남게 되었는데 이곳에 남아있는 고양이들을 사람들이 찾아와 돌보게 되면서 그 수가 불어나 지금은 사람보다 더 많은 200마리의 고양이가 마을에 살고 있다.여행을 다니며 그곳에서 고양이를 만나면 무척 반갑다. 그건 집에서 혼자 기다리고 있을 야웅군이 생각나서기도 하지만 고양이를 좋아하는 덕분에 이런 고양이가 나오는 여행지를 일부러 찾아가기도 한다. 허우통 고양이 마을로 가기 위해 먼저 타이페이에서 허우통역으로 가야한다. 타이페이에서 허우통 가는 법. 타이페이에서 허우통까지 핑시선으로 1시간 정도인데 타이페이 MRT를 타고 타이페이 메인..
대만 타이페이 송산공항에서 유심, 교통카드까지 지하철 여행팁
2017.08.21여행을 다니면 요즘 스마트폰 없이 여행을 다니기 정말 힘들다.스마트폰속에 보통 모바일 티켓부터 지도, 여행에 필요한 정보를 정리한 문서 까지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여행일지를 기록하는 도구가 되어서 그런지 한국을 벗어나 해외에 나갈경우 로밍이나 혹은 현지에서 유심을 구매해 사용하게 된다.인터넷으로 찾아보는 여행정보가 워낙 많고 그래서 해외에서 인터넷이 안되면 무척 답답한데 대만의 경우 국제공항인 타오위안, 시내 송산 공항이 있는데 김포에서 출발하면 보통 송산공항으로 도착하게 된다. 송산공항은 타이베이 시내에 있어 타오위안 공항에서 타이베이 메인 역까지 오려면 1시간 10분 정도 소요 되지만 송산공항에서 시내는 MRT를 타고 15분 정도면 들어올 수 있어 여행자에게는 작지만 송산공항이 시내 접근도 쉽고 관광은..
마치 바닥에 은하수를 뿌린듯 타이베이 101타워 야경
2017.08.17여행을 다니면 나는 꼭 그 도시의 밤을 보러 돌아다니게 된다. 낮과 밤이 다른 도시가 많은데 타이베이에서 야경을 본다면 한눈에 타이페이를 볼 수 있는 장소는 101타워다. 101타워 전망대는 타이베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어 한눈에 이 도시를 볼 수 있다.날씨가 맑은 시계가 좋은 날 전망대에 올라가야 되는데 마침 둘째 오전에 비가 내리더니 오후에 활짝 개어 날씨가 좋아 101타워 전망대에 올라가 보기로 했다. 참고로 타이페이는 야시장도 발달한 도시라 낮보다 밤에 놀러갈 장소도 많고 치안도 좋으며 지하철도 막차가 24시까지 다닌다. 타이페이 어디에서나 눈에 띄는 101타워 대만의 랜드마크 건물이기도 하며 대만을 여행오는 사람이라면 한번은 꼭 들러는 장소중 하나다. 가까이서 101타워를 보니 잠깐 서울 잠실..
대만여행 타이베이 최고라는 우육면 융캉제 융캉뉴러우멘
2017.08.14대만을 여행하는 여행자들이 꼭 한번씩 먹는 음식이라면 우육면이 있다. 봉지라면 형태로도 팔고 컵라면도 있는데 오리지널 우육면은 우육면 전문점에 가서 먹는게 제일 좋다. 타이베이에는 꽤 여러곳에 우육면 전문점이 있는데 딤섬 전문점인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딘타이펑에도 우육면을 팔고 있다.아마 대만 여행중 이곳을 찾아간게 이번이 처음인듯한데 워낙 사람들 칭찬이 자자해 찾아가보기로 했다. 누구는 대만의 최고의 우육면이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그 맛이 어떤지 궁금해서 말이죠. 융캉뉴러우멘은 원나잇 푸드트립에서 이연복 쉐프님이 이 집의 국물맛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아 더 유명해진 식당이다. 융캉뉴러우멘은 동문역 근처 융캉제에 있으며 한국처럼 대만의 tv에도 맛집으로 몇번 소개되어 타이페이에서 현지인도 여행객도 꽤 많..
대만의 황금시대를 간직한 진과스 황금 박물관
2017.07.12대만의 동북 지역에 위치한 진과스는 대만 황금시대의 역사를 간직한 곳으로 20세기 초 금이 고갈되며 폐광이 된 광산촌이다.일제 강점기에 금광이 개발되어 번성했던 지우펀과 함께 진과스는 폐광이 되며 사람이 떠나고 황량해 졌으나 지금은 관광명소로 부활해 대만을 여행하는 여행자들이 한번은 꼭 가보는 장소가 되었다. 센과 치히로의 배경이 된 지우펀과 가까우며 지우편 역시 오래전에 광산촌이었으나 지금은 관광지로 개발되어 유명해졌으며 진과스와 스펀 역시 관광지로 다시 되살아난 지역이다.보통 대만 '예스진지'라 부르는 버스투어를 이용하면 세번째로 방문하게 되는 곳이기도 하다. 진과스의 광부 아저씨 일제강점기때 이곳에서 일했던 광부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흉상이다. 도보로 천천히 돌면 1시간 30분 정도면 쉬어가며 돌..
중국 최고 보물 다 모아둔 타이페이 세계 4대 국립 고궁박물관
2017.06.27세계 4대 박물관 중 하나 타이페이 고궁 국립박물관 세계 4대 박물관에 하나로 이 박물관이 유명한 이유는 대만 초대 총통인 장개석 총통이 본토에서 대만으로 물러날때 중국 전국에 있는 보물과 자금성에 있는 보물중 아주 가치있는 것들만 모두 긁어와 이곳에 모아뒀기 때문이다.실제 전시품의 규모도 유명하지만 이곳에 있는 보물의 질과 가치는 중국 자금성의 보물을 앞선다는 평이 많다. 타이페이 고궁 국립박물관 가는법 타이페이 MRT 레드라인 스린역에서 하차 -> 1번 출구로 나와서 직직 -> 버스정류장에서 고궁박물관행 버스 탑승 -> 고궁 국립박물관역에서 하차. 스린역 1번 출구로 나와 고가도로 밑으로 50m 정도 걸어나가 대로변에 가면 버스정류장이 있다.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 번호가 많은데 국립고궁박물원 가는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