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이야기
부산에서 유명한 낙곱새 이제 냉동식품으로 배달해먹기
2020.02.07부산에 가면 꼭 한번은 먹고 오는 음식들이 있다면 돼지국밥, 깡통시장 떡뽁이 그리고 낙곱새가 있습니다.낙곱새는 낙지, 곱창, 새우의 줄임말로 이 세가지와 함께 야채, 당면, 육수를 넣고 양념장을 넣어서 팬에 달달 볶아서 먹는 아구찜이나 낙지찜과 비슷한 음식인데 입맛 없을때 먹으면 입맛이 잘 살아나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부산에 가야 먹을 수 있는데 요즘 유명 음식점들이 포장 배달을 해줘서 인터넷으로 주문해 배달해 먹을 수 있더군요.과연 맛이 어떨까하는 궁금증에 한번 오륙도 낙지 낙곱새를 주문해 봤습니다. 1~2인분 1100g에 14000원인데 식당에서 먹는것과 가격은 비슷합니다. 포장지에 보면 제조 날짜가 있는데 인터넷으로 주문을 받으면 바로 그날 만들어서 냉동해서 아이스박스에 넣어서 그 다음날 발송해 줍..
블라디보스톡 크랩으로 유명한 오고넥(OGONEK)
2018.06.05여행을 하기전 블라디보스톡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 두가지를 추천 받았는데 첫번째는 곰새우 그리고 두번째는 바로 크랩이다. 사실 이 두가지를 추천하는 이유중 하나는 한국에서 비싸지만 이곳에서 한국의 반값이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고 크랩도 그렇지만 특히 곰새우는 한국에서 꽤 비싼 새우라 블라디보스톡 여행전 사람들이 꼭 추천했던 음식이다.블라디보스토크 공항에서도 선물용으로 크랩과 곰새우를 팔 정도로 이곳에서 꽤 흔한 음식이지만 우리는 자주 먹기 힘든 음식이기도 하다. 아지무트 호텔에서 조금 먼거리에 있는 오고넥(OGONEK)은 아스토리아 호텔의 레스토랑이기도 하다. 아지무트 호텔에서 택시를 불러서 갔는데 요금은 250루블이 나왔다. 오고넥은 트립어드바이저에서 블라디보스톡에서 꽤 유명한 레스토랑으로 현지인들 평..
블라디보스톡 테이가 극찬한 맛집 수제 햄버거 댑버거(DAB)
2018.04.06댑버거는 원나잇 푸드트립에서 가수 테이가 극찬을 했었던 수제버거 집이다.햄버거 바라고 해야할까? 수제버거와 함께 술을 파는 곳으로 러시아에서 미국식 수제버거를 만나게 될 줄 몰랐지만 미국식과 러시아의 혼합인 퓨전 수제버거 가게다. 블라디보스토크 아르바트 거리에서 가까우며 다양한 수제버거를 파는 곳으로 버거와 함께 보드카 맥주등 주류도 판매하고 있다. 보통 우리는 콜라와 버거인데 저녁에 가서 그런지 이곳 사람들은 버거와 함께 맥주인듯 했다.댑(DAB) 버거는 현지에서도 꽤 소문난 맛집으로 주로 20,30대의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맛집으로 미국식 수제버거가 유명한데 원나잇 푸드트립에서 가수 테이가 그 맛을 극찬하며 더 유명해 졌다고 할까? DAB DRINK & BURGER로 술과 함께 수제 햄버거를 파는 곳..
블라디보스톡에서 맛보는 러시아 음식들 이건 꼭 먹어야해
2018.03.05여행에서 먹는 즐거움을 빼면 뭐가 남을까? 러시아는 가깝지만 참 먼 나라처럼 느껴지는 곳이기도 하며 그 큰 땅덩어리가 유럽부터 아시아까지 국경을 맞대고 있어 식문화가 유럽권이긴 하지만 중앙아시아의 나라들과도 혼합된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원래 아무거나 잘 먹긴 하지만 서유럽이나 동유럽권의 음식들이 굉장히 짠 음식을 많이 만났는데 의외로 블라디보스톡의 러시아 음식들은 일단 짜지 않아서 좋았다. 좀 생소하긴 했지만 아래부터 우리 입에도 잘 맞는 블라디보스톡에서 만난 러시아의 음식들이라고 할까? 블라디보스톡에서 만나는 낯선 러시아 음식들이긴 하지만 꼭 한번 먹어보라 권하고 싶은 음식들이다. 1. 보르쉬 혹은 보르시, 보르시치 동유럽권에서도 만날 수 있는 전통 수프다. 러시아에서 흔한 가정식 수프로 사탕무..
싱가포르에서 꼭 먹어야 하는 칠리크랩 맛집 점보 레스토랑
2017.05.13싱가포르에서 유명한 음식중 하나가 바로 크랩 요리다. 크랩요리는 싱가포르에 간다면 꼭 한번 먹어봐야 할 음식으로 사람들이 추천하는 음식중 하나가 바로 크랩요리로 특히 칠리크랩과 페러크랩 요리가 유명하다.그중에서 특히 유명한 것은 살짝 매우면서 달짝지근한 칠리소스를 사용한 칠리크랩과 검은색 후추를 사용한 블랙페퍼 크랩으로 싱가포르 시내에는 이 크랩요리를 하는 다양한 레스토랑이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 점보 레스토랑이다.점보 레스토랑은 프렌차이즈 레스토랑으로 클라키에 2곳이 있는데 늘 사람이 북적거리는 곳이다. 미리 예약을 해두는 것이 좋은데 에약하지 않고 가서 1시간 정도를 기다렸다. 예약을 못해서 점보 레스토랑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2명 예약하고 한 시간 정도 후에 연락을 줄거라 해서 전화번호를 ..
라오스에 간다면 먹어보라 권하고 싶은 현지음식
2017.05.09여행을 하다보면 맛집을 찾아가기도 하지만 그 나라의 문화와 삶을 느끼기 좋은 것은 현지인들과 먹는 음식을 먹어보는 것이다.음식이란 것은 그 자체로 그 나라의 자연과 역사와 문화 많은 것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면 우리의 비빔밥도 조선시대 임금이 피난하며 피난길에서 나물등을 밥과 함께 비벼 먹은 것에서 유래된것처럼 나라마다 현지식은 그 나라만의 색을 가지고 있다고 할까?라오스에 간다면 한번 먹어보라 이야기 하고 싶은 것들을 정리해 봤네요. 라오스 코코넛빵. 꽃보다 청춘 라오스편에 등장해 유명해지기도 했지만 라오스에서 참 흔한 음식이다. 한국의 붕어빵 같은 느낌의 이 코코넛빵은 주로 재래시장이나 노점상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음식중 하나로 살짝 달고 쌉싸름한 맛이다. 간식거리로도 좋으며 따뜻할 때 먹는게 좋..
싱가포르 여행 싱가포르 보양식 맛집 송파바쿠테
2017.03.20저녁에 클라키로 맥주롤 마시러 가다가 어느 가게 앞에 길게 늘어선 줄을 만났다. 대부분 현지인들 같아 보였는데 저녁 시간에 식당앞에 길게 늘어선 줄을 보며 여기도 유명한 맛집은 사람들을 줄 세우는구나 하고 생각했다.내일 와봐야지 하고 생각하며 오늘은 그냥 지나쳐가며 잠깐 구경하고 바로 클라키로 가서 맥주를 마셧다.다음날 식사시간을 피해 찾아가니 줄은 서야 했지만 어제보다 확실히 줄이 짧았다. 전혀 모르고 전날 가게 앞에 길게 늘어선 줄이 궁금해 찾아갔는데 이가게 알고보니 송파바쿠테는 싱가포르에서 꽤 유명한 현지인들에게 소문난 맛집중 하나다. 식사시간을 피해 갔지만 여전히 줄은 서야 했는데 앞에 커플들과 같은 테이블에 앉게 되었는데 여성분 싱가포르에서 4년째 거주하며 일을 하고 계신분이었다. 줄을 서 있으..
싱가포르에서 뭘 먹지 싱가포르 먹거리 향연
2017.03.16여행을 하다보면 음식은 그 나라의 자연이나 문화, 삶, 역사를 이해하는데 좋은 척도가 되기도 한다.그러다보니 여행에서 먹는 이야기는 늘 빠질수 없는 한가지이며 새로운 것을 먹는 즐거움 입이 즐거워지고 배를 든든하게 하는 먹거리는 혼자하는 여행을 즐겁게 만든다. 싱가포르는 다민족 다문화지만 중국계 화교가 인구의 절반 이상이라 중국식 음식 문화가 많을것이라 생각했지만 꽤 다양한 문화권의 음식을 만날 수 있는 곳이었다. 서양식, 중식, 인도, 동남아식까지 다양한 인종 문화가 섞여 있어 음식 입 맛에 맞게 다양하게 즐길수 있다. 싱가포르에서 유명한 요리중 하나 크랩이다. 섬나라인 만큼 해산물 요리가 발달한것 같은데 칠리크랩과 블랙페퍼 크랩 요리가 유명하다. 가격은 비싸지만 한번은 꼭 먹어보라 권하고 싶은 요리다..
나가사키현 운젠시에 간다면 꼭 먹어봐야 할 것들
2017.03.03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야기가 있다면 바로 먹거리 이야기다.일본하면 우리에게도 꽤 익숙한 음식도 많아 먹으러 간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입을 즐겁게 하는 음식들이 일본 각지마다 많다. 특히 나가사키 하면 아마 대부분 나가사키 짬뽕 그리고 카스테라를 떠올릴 것이다.각 지역의 특색있는 음식들은 그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담고 있기도 하다.나가사키현에서 빼놓을 수 없는 2가지를 고른다면 아마 짬뽕과 카스테라인데 그외에도 꽤 다양한 먹거리가 있다. 1. 오바마 짬뽕. 나가사키현에는 지역마다 특색있는 짬뽕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오바마 짬뽕이다. 나가사키현 운젠시의 오바마쵸에서 먹을 수 있는 짬뽕으로 처음에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먹고 간 짬뽕인가 생각 했는데 지명을 따라 그대로 지어진 이름이다. 오바마 짬뽕은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