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정원을 가진 한옥카페 천안 풍세커피
2020.11.30좀 외진곳에 있어서 차를 가지고 가지 않으면 찾아갈 수 없는 카페인데 이 근방에서 카페는 여기 하나뿐이라 가끔 근처를 지나게 되면 찾아가는 곳이다. 꼬불꼬불한 논길을 따라 들어가야 하는데 사실 이런곳에 카페가 있을거라고 생각하기 힘든 곳에 있다. 사방이 논과 밭이고 뒤로 산이 있어서 차를 타고 논길을 따라 들어가면 멀리 작은 한옥이 하나 보이는데 그곳이 풍세커피다. 포장도로를 띠라 주변에 다른 민가나 카페 같은것이 없기 때문에 차를 타고 들어가다 보면 길을 잘못 들었나 생각할 수 있는데 차를 타고 들어가다 보면 표지판을 볼 수 있다. 이가헌이라 불리는 한옥 카페인데 건축문화 대상을 받은 한옥으로 2채의 한옥중 하나는 카페로 운영중이다. 논밭으로 둘러쌓인 야트막한 언덕에 자리한 한옥으로 원래 경북 영주시에..
쿠알라룸푸르 여행 가성비 좋은 레스토랑 올드타운 화이트 커피
2018.10.10올드타운 화이트 커피란 이름을 처음 들었을때 커피를 파는 카페라 생각했는데 올드타운 화이트 커피는 카페가 아니고 레스토랑이다. 아마 본인처럼 저 이름을 처음 들었을땐 대부분 그렇게 생각할것 같은데 올드타운 화이트 커피는 말레이시아 전역에 있는 레스토랑 체인점이다. 이름에서 느낌이 올지 모르겠지만 커피도 주메뉴이기도 하고 기본 식사류도 꽤 많은데 화이트 커피가 꽤 유명한 집이다. 가격도 로컬 식당과 비교해 저렴한 곳이며 커피와 함께 식사를 즐기기 좋은 곳이다. 가성비가 꽤 좋은 레스토랑이기도 하다. 올드타운은 쿠알라룸푸르에도 여러곳 있으며 페낭, 카메론 하이랜드, 말라카등 말레이시아 주요 도시에 대부분 있다. 내부 인테리어도 레스토랑이기 보다 커피나 차를 파는 카페와 비슷한데 뜻밖에 올드타운 화이트커피는 ..
세종시 입에 살살녹는 수제 마카롱 미켈란젤롱
2018.06.17가끔 정말 몸에 당이 떨어졌다고 느끼거나 정말 달달한 음식이 입에 당길때가 있는데 그럴때 생각나는 과자가 마카롱이다.평상시는 너무 달아서 잘 사먹지 않는 과자이기도 하며 마카롱은 만드는 집에 따라 당도가 다른데 보통 너무 달아서 하나 정도 먹으면 딱 맞는 과자인데 보통은 너무 달아서 피하는 과자이기도 하다. 세종시 새샘마을 미켈란젤롱은 직접 만들어 하루 한정량만 판매하는 수제 마카롱 집이다. 미켈란젤롱은 오후까지 준비된 재료로 마카롱과 쿠키와 같은 디저트를 판매하고 저녁 시간에는 맥주를 판매한다. 내부는 넓지 않으며 테이블 4개정도 소박한 규모의 디저트 카페로 쿠키와 마카롱, 머랭등 디저트를 직접 만들어 매일 판매하는데 쿠키나 마카롱의 경우 그 종류가 조금씩 매일 바뀐다. 동네의 작은 디저트카페라 보통 ..
오사카 기타하마 독특한 카페투어 직접 고른 BEST4 카페
2018.03.15오사카 게이한선을 타고 가는 기타하마역에서 내리면 기타하마, 강을 끼고 근현대사의 건물들이 몰려 있는 오사카의 핫플레이스중 하나다. 100년의 역사를 가진 건물부터 초고층으로 지어진 현대식 건물까지 있는 거리 그리고 그 건축물들과 함께 개성있는 카페들이 자리잡고 있다. 낯선곳에서 걷다가 잠깐 쉬어가며 친구와 커피한잔 수다를 떨며 달달한 케이크 한조각은 혹은 혼자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개성 넘치는 카페투어는 어떨까?오늘 소개하는 카페들은 기타하마에서 만날 수 있는 거리의 근대와 현대까지 역사를 담고 있는 카페들이다. 100년의 역사가 기록된 레트로 건물 카페. 큰 두건물 사이에 끼여있는 작고 오래된 레트로 빌딩 1912년 완공된 후 저 모습으로 저 자리에 있었다. 처음 레트로 빌딩이 완공 되었을때 이곳에서..
나가사키 오바마 갤러리 더하기 카페 카리미즈앙
2017.04.02오바마는 바다를 앞에 두고 언덕으로 작은 마을이 있다. 마을 곳곳에 온천수가 흐르고 있고 한참 꽃들이 피고 있어 봄이 한창이다. 아마 도보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골목길들이 많은 동네로 언덕길을 끝까지 따라 올라가면 카리미즈앙이라는 독특한 컨셉의 카페가 하나 있다. 오바마는 바라로 해가 사라지는 일몰 풍경이 유명한 곳이라 일몰에는 바다로 떨어지는 해를 보기로 했고 해가 지기전 이 작은 마을 탐험해 보기로 했다.오바마는 뭐랄까? 굉장히 큰 볼거리가 있는 곳도 아니고 특별한 것이 없는 일본의 작은 어촌 마을이지만 땅속에 마그마가 끓고 있어 마을 곳곳에서 유황 냄새와 함께 온천수가 흐르는 곳이기도 하다. 골목길 곳곳에 집안의 정원이나 베란다의 화분에 꽃이 피기 시작 했다.나가사키는 한국과 10도 정..
프놈펜 여행 프랑스식 베이커리와 수제 쵸컬릿카페 비스트로
2015.03.27프놈펜 여행 프랑스식 베이커리와 쵸컬릿 카페 비스트로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는 시내 중심부에 우리가 흔히 아는 프렌차이즈 카페 부터 한국에는 없는 유럽의 프렌차이즈 카페들이 몇 곳 있다. 비스트로는 부촌지역에 있는 카페중 하나로 여행중에 이런 카페는 반갑다. 인터넷도 사용하고 잠시 휴식을 취하며 달달한 먹거리에 에어컨 바람은 잠시 이곳의 텁텁한 더위를 잊게 만들어 준다.프랑스 사람이 주인이라고 하는데 특이하게 큰 정원을 가지고 있는 카페다. 그러고보니 캄보디아는 한때 프랑스 식민지 였던 시기도 이런 카페가 존재하는지도 모르겠다. 이 카페에서 파는것중 유명한게 쿠키와 쵸컬릿 빵으로 직접 구워 만들어 판매를 하고 있다. 캄보디아 물가와 비교하면 상당히 비싼데 이 곳은 현지인보다 프놈펜에 거주하는 주재원이나 ..
라오스, 루앙프라방 배낭여행객들의 미팅장소 조마 베이커리 카페
2013.09.22▲ 비엔티엔에서 루앙프라방 가는 하늘길 우기라 그런지 계속 비가 온다. 오는 내내 비가 내리더니 루앙프라방에 도착해도 비는 계속 내린다. 여행중에 사실 비가 반가울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는데 이번 비는 그렇게 반갑지 않다. 우기때 동남아지역의 열대성 스콜이 대부분 그렇듯 잠깐 내디라 그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곳은 바다가 접해있지 않은 내륙국이라 그런지 몰라도 비가 한번 내리면 꽤 오랜 시간을 지속해 내린다.곧 그치지 않을까 했는데 이 비는 이 날 낮 푸시산을 오를때 잠깐을 제외하고 저녁까지 계속 내렸다. 비엔티엔에서 루앙프라방 비행기로 1시간 10분 정도 걸려 도착 했는데 오는내내 비가 내리더니 도착해서도 비가 계속 와서 잠시 비를 피하기 위해 들른 조마베이커리 카페 이 곳 루앙프라방에 배낭여행 온 여행객..
젊음이 넘치는 거리에 오픈한 ICT 체험매장 대학로 이매진
2012.06.13지하철 4호선을 타고 혜화역에서 내리면 만날 수 있는 대학로 낙산을 뒤로 한 이 길은 옛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시절부터 대학생과 젊은이들이 많이 모였던 곳으로 서울대학교의 캠퍼스가 관악산 아래로 이전한후 문예회관·문예진흥원·미술회관·동숭미술관·한국학술진흥재단·파랑새극장 등 문화예술 단체들이 들어서면서 지금은 연극을 하는 소규모 극장 그리고 거리공연이 수시로 열리는 마로니에 공원 아기자기한 카페와시민 휴식 공간과 현대적인 찻집 등이 있어 젊은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 된 이 곳에 지난 2월에 SK플래닛의 ICT 전문 유통 브랜드인 '이매진(IMAGINE)'이 오픈을 했습니다. 거리의 성격에 맞게 카페와 함께 다양한 IT 기기들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보며 휴식을 취할수 있는 공간인 셈인데 SK의 T월드..
홍대 북카페 B플러스 10월의 책 모임.
2011.10.09합정역에서 조금 걸어서 골목길에 자리한 북 카페 책 모임을 하다보니 주로 가는 곳도 요즘은 북 카페. 벽면을 빙 돌아 책장에는 책이 빽빽히 꼽혀 있다. 그리고 한 쪽에는 신간서적이 진열되어 있다. 카페라지만 상시 서점이기도 한 곳이다. 사람은 몇 명 안나왔는데 가지고 나온 책 들이 좀 된다. 책을 가지고 간다기 보다 책을 좀 나눠 줄려고 나왔던지라 오늘은 나도 가져온 책이 좀 된다. 책과 함께 늘 커피 한잔 즐기는 이글루 블로거 이웃 자그니님. 아이스 쵸코의 달달한 맛도 괜찮은 곳. 배가 고파 샌드위치를 시켰는데 샌드위치도 생각보다 맛 있는곳. 저녁 8시까지는 보통의 북 카페와 같이 차를 팔며 책을 볼 수 있는 곳 그리고 상시서점. 저녁 8시 이후로는 술을 파는 바로 변신한다. 이 날 책 7권을 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