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 역사의 한 부분 정조의 이야기 역린
2014.05.05스포일러는 없습니다. 역린 '거꾸로선 용의 비늘'이란 뜻으로 용은 왕을 뜻하고 거꾸선 비늘은 화가 놨거나 분노함을 뜻한다. 역린은 2-3년전 부터 라고 할까 유행처럼 번지는 '광해', '관상'과 같은 역사적 사실에 근거해 이야기를 덧 붙인 픽션 사극으로 그 역사적 배경은 정유역변에 일어나게 된 배경과 정조의 이야기를 영화는 담고 있다.뒤주속에서 죽은 사도세자의 아들 정조는 왕이 되고 그 왕권을 지키기 확립 하기위해 당시 역사적으로 당파 싸움과 정쟁이 심했던 시기속에서 권력기반을 다지는 이야기가 이 영화의 주된 줄거리로 실제 역사속에 살을 덧대어 역사를 읽는 재미를 주고 있다. 그리고 역사속의 인물로 분한 배우들을 지켜보는 재미 역시 느낄수 있다. 문무를 겸비한 정조 뒤주속에서 죽은 아버지 사도세자의 아들..
'이끼' - 원작보다 아쉽지만 그래도 괜찮아.
2010.07.17'이끼' 다음 웹툰에서 이 작품을 처음 본후 그 느낌이 강렬해 단행본을 발행했을때 구매를 했었다. 영화로 나온다고 할때 만화속에 이 강한 느낌을 잘 살릴수 있을까 반신반의 하며 기다려온 영화 이미 내용은 모두 알고 있었기에 사실 내용상의 궁금증은 없었고 만화가 영화로 될때 내 기억은 모두 원작의 훌륭함을 영화가 제대로 살려낸 작품은 아직 없었다. 대표적인 예가 강풀님의 몇 작품이 영화화 되었으나 지금까지 원작만큼의 감동이나 그 느낌을 살려주지를 못했다. 과연 강우석 감독은 원작을 얼마나 살려줬을까 하는 궁금증으로 보게된 영화 원작을 몇 번이나 읽었기에 내용전개나 다음상황 그리고 결말까지 모두 알고 본 영화라 사실 내 경우는 재미가 더 반감이 됐을수도 있겠다. 가상의 어느 산골의 마을 남자 5명과 여자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