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면식 맛집 동대문 제일제면소
2014.07.16동대문 인근에 볼일이 있어 가게되면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자주 가게 되는 집으로 CJ제일제당 지하에 있는 제일제면소다. 이 건물 지하 1층에 CJ계열 음식점이 모두 모여 있는데 그중에 여름이면 자주 찾고 좋아하는 식당중 하나다. 아무래도 여름이면 뜨거운 밥 보다 냉면이나 콩국수 같은 면류 즉 밥보다는 그냥 면을 많이 먹는 편이라 인근에 볼일이 있어 사람을 만나게 되면 약속 장소로도 이용하는 곳인데 이곳 국수도 푸짐하니 깔끔하고 맛도 좋은편이다. ▲ 세트메뉴를 주문하면 함께 나오는 튀김. 식사도 할겸 날씨도 더워서 시원한 맥주 한잔이 생각나서 열무국수 세트 메뉴와 함께 일품 삼겹살을 주문 하며 맥주도 함께 ~ 둘이 먹기에 국수 하나로 부족하고 사실 머 가볍게 맥주도 한잔하고 배도 채울겸 시킨 참치와 명란 ..
라오스 팍세 맛집 메콩랑셍 레스토랑
2014.05.17기후도 다르고 땅도 다른 낯선 나라의 음식은 가끔 입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동남아에서 만든 김치는 같은 배추라도 한국의 배추와 같은 아삭한 맛이 없고 뭔가 흐물흐물한 느낌이랄까. 그렇다고 이국만리에서 한국 음식점이 없는 곳도 있으니 음식도 그 나라의 문화라 생각하고 즐기는편인데 여행 기간이 길어지면(사실 별로 긴 여행은 아니였는데 이동이 잦았다.) 한국에서 먹던맛이 그리워질때가 있지만 그런 음식은 구할곳이 없고 현지 가이드에게 물어서 찾아간 레스토랑이다.당신들이 생각할때 이 동네에서 그러니까 여기 팍세에서 가장 맛있는 집이 어디냐라고 물어서 말이지 현지인들 만큼 이 곳을 자세히 아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일단 가격은 생각말구 가장 가이드분이 괜찮은 레스토랑으로 안내해 달라고 했다.어차피 이 곳의 물가..
충남 대천 건강에 좋은 유기농 쌈밥집 쌈사랑
2014.04.03지난주에 잠시 대천에 블로그를 통해 친분이 있는 분을 만나기 위해 충남 대천에 다녀 왔습니다. 여름이면 대천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구 보통 그 지역의 맛집은 지역에 거주하는 분이 가장 잘 알고 있을거 같아서 식사나 하며 이야기나 할겸 따라간 지역의 맛집중 하나 입니다. 동네에서는 좀 유명한 집인거 같더라구요. 상호는 쌈사랑 쌈밥집인데 이 가게에서 사용하는 채소가 모두 유기농 채소를 사용한다고 하더군요. 주문한 메뉴는 이 집의 대표 메뉴인 쌈밥정식 입니다. 쌈 채소가 상당히 신선해 보이는데 더 먹고 싶으면 리필해 줍니다. 쌈밥집이다 보니 쌈채소가를 아무래도 많이 먹게 되니 양은 보통이며 기본 반찬들 깔끔하게 잘 나오는 편 입니다. 쌈밥 정식에 함께 나오는 기본 반찬거리들이 10여종 됩니다. 쌈밥정..
오사카 80년 전통의 오므라이스 가게 메이지켄
2013.09.15오사카 신사이바시 다이마루 백화점 뒷 길에 있는 가게 메이지켄 이 자리에서 오므라이스 장사를 한지 80년이나 됐다고 한다. 오므라이스 하면 생각나는게 일본 드라마 '심야식당'의 한 장면 계란에 잘 말은 밥에 밥위에 소스와 함께 나오던 그 오므라이스가 늘 먹고 싶어 어쨌든 찾아온 가게 여기가 심야식당은 아니지만.... 메뉴는 가격대에 따라 종류가 참 다양한 밥이나 구시카츠등의 세트 메뉴도 있고 따로 추가할 수도 있다. 1층과 2층으로 나눠진 가게 내부는 참 오랜된 느낌이 난다. 오래된 낡은 탁자와 의자들 벽에 붙어있는 그림들도 그렇고 주방에 백발의 노인과 그리고 흰머리가 희끗희끗 보이는 주방장까지 아들과 아버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일본은 그런 가게가 많으니까 대를 이어서 장사를 하다보니 오래된 가게..
교토 100년된 장어덮밥집 가네요
2013.08.06가네요 장어덮밥 전문점으로 교토에서 가장 오래된 장어덮밥집 이다. 건물 외형 역시 주변 건물과 다르게 꽤 오래된 느낌의 목조건물이 저 자리에서 꽤 오래동안 있었음을 짐작하게 한다.교토 여행안내서에 항상 나오는 집이라 맛이 어떨까 하는 궁금증과 한끼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방문. 내부도 좀 오랜된 느낌이 나는데 일층과 이층으로 나누어져 있다. 아마 큰 보수나 수리없이 예전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영업을 하고 있는듯 하다. 외국인에게는 이렇게 영어로 된 메뉴판을 가져다 주는데 가격이 좀 많이 비싸다. 장어덮밥(우나기돈)이 유명한 집이고 후시미이나리 신사에서 좀 걷고 온지라 배가 고파서 일단 우나기돈 미디엄으로 먹어 보고 양이 적으면 장어구이나 하나 따로 시켜야 겠다고 생각을 하면서 일단 천천히 메뉴판 감상을..
일본 최고의 롤케이크 오사카 몽슈슈 도지마롤
2013.08.01오사카에 간다면 꼭 먹어봐야 할 하나중 하나가 이 몽쉘 도지마롤 일본에서도 꽤 유명한데 롤케이크인데 과히 최고라 부를만한 맛으로 최고라는 수식어가 전혀 아깝지 않은 롤케이크이다.본점은 다른 곳에 있지만 우메다역 한큐백화점 지하에 분점이 자리잡고 있다.kbs '글로벌 성공시대'에 방송되어 알았지만 이 도지마롤은 재일교포 3세가 창업한 롤케이크 전문점 일반적인 롤케이크보다 훨씬 많은 양의 생크림이 들어간 점이 특징인데 독특한 우유 향 덕에 전혀 느끼하지 않은 맛이다.놀랍게도 몽쉘의 하루 케이크 판매량은 무려 1만 개로 연매출은 600억 원에 달하는 일본에서 최고의 롤케이크라고 부른다. 고베에 가면서 우메다역에 내려 잠깐 한큐백화점 지하에 내려가 지인과 함께 간식으로 먹기위해 이 롤케이크를 하나 샀다. 가격은..
고베에 간다면 꼭 먹어봐야할 이것 고로케
2013.07.12여행을 하다보면 그 지역에 가면 꼭 보고 오거나 먹고 와야할 그 지역만의 유명 명소나 특산품이 하나씩 있다. 고베 역시 마찬가지로 고베에 간다면 꼭 먹고 와야할 것이 하나 있는데 바로 고로케다.다이마루 백화점의 건너편에 있는 모리야 고로케가 꽤 유명한데 고베 차이나 타운안에 있는 가게에 들렀다. 그런데 말이지 뜻밖에 변수 내가 도착 했을때 이미 고로케는 다 팔리고 단 3종류만 조금 남아 있었다. 이걸 먹기 위해 여기까지 왔는데 6종류의 고로케중 그것도 3종류만 남아 있다. 지금 시간 이래봤자 이제 겨우 6시가 다 되어 가는데 썰렁한 진열대에 남아있는 고로케는 단 3가지 뿐 그것도 몇 개 남아있지 않다. 저녁겸 해서 1박스를 살려고 왔는데 결국 남아있는 고로케를 구매 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바로 고로케..
오사카 여행 카이유칸 쇼핑센터에서 오리지날 타코야키를 만나다
2013.07.08오사카 카이유칸 수족관 앞 데포잔 관람차가 있는 곳은 멀티복합형 쇼핑센터가 있다. 수족관 인근에서 식사를 해결하기 가장 좋은 장소라고 할까 스넥바부터 다양한 종류의 식당이 쇼핑센터안에 식당거리를 만들고 있다. 이 쇼핑센터 안에는 70,80년대의 오사카 거리를 꾸며 놓은 식당가 거리가 있는데 아마 수족관에 들렀다가 밥을 먹기에 딱 안성맞춤인 곳이라고 해야할까 한식당, 일식당, 분식, 중식당까지 다양한 종류의 음식점이 있는데 거리의 분위기는 옛 일본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놓은 테마 식당가이다. 이 식당가를 돌면서 발견한 포장마차 김밥, 라면, 떡뽁이등 주로 한국의 김밥천국에서 만날 수 있는 분식류를 팔고 있다. 먹을것도 많은데 굳이 여기서 한식을 먹고 싶지는 않고 그냥 살짝 들여다 보니 우동등을 먹고 있는 일..
곱창과 와인의 만남 홍대 곱창전문점 라비린토스
2013.07.03곱창과 와인이라 조합이 참 이상할거 같은데 말이지 보통 곱창이면 소주인데 이 이상한 조합이 의외로 잘 어울리는 집이 홍대에 하나 있다. 가게의 분위기도 카페와 같은 여느 곱창집과는 다른 이름 역시 여느 곱창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이름이 아닌 꽤 어려운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라비린토스 미궁이라는 뜻을 가진 묘한 느낌을 주는 곱창전문점 이다.사장님도 꽤 재미가 있고 1년에 서너번 정도 찾아가는 가게중 하나다.보통 이런 가게는 술을 내부에서 팔아서 술을 가져가서 먹지 못하는데 이 집은 술을 들고가서 곱창을 주문하고 마셔도 된다. 물잔도 좀 색다른 느낌을 주는 와인잔을 사용하고 있다. 이 집의 추천메뉴는 라비3종 구이 곱창과 양깃머리 그리고 대창을 함께 구워 주는데 부추와 싸먹으면 딱 좋은 그리고 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