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세계 트렌드를 체크해 보는 길잡이 책
2022.02.22매년 한해의 트렌드를 짚어보기 위해 트렌드와 관련된 책을 두어 권 구매해서 읽어보는 편인데 이 책은 매년 출간할 때마다 서점가에서 베스트셀러로 9년째 등극한 책이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2년 마다 한 번씩 사서 읽어보고 있는데 매년 코트라의 해외 주재원들이 각 나라의 트렌드를 짚어서 정리한 것을 모아서 하나의 책으로 만들어 발간하고 있는 책이다. 전 세계 84개국, 127개 무역관 직원들이 찾아낸 뜨거운 시장, 상품, 서비스를 담아냈다. 수백 명의 주재원들이 지구촌 곳곳에서 직접 눈으로 목격하고 취재한 검증된 비즈니스들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2021년 세계 시장에서 포착한 새로운 비즈니스와 2022년을 이끌 트렌드는 무엇일까? 소비자들과 기업의 필요에 따라 탄생한 이색적인 서비스와 상품 등을 엮어 ..
단 하루 모든 소원이 이루어 지는날 - 서비스데이.
2010.02.17책 표지가 일반 소설책과는 다르게 만화책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책 노스탤직 호러(?)라는 독특한 장르를 개척한 일본의 슈카와 미나토의 단편소설집이다. 5개의 이야기가 옴니버스식으로 들어 있으며 작가의 독특한 상상력을 느낄수 있는 이야기들로 예전 tv시리즈물중 하나인 환상특급같은 분위기의 이야기들이 있다. 첫번째 이야기 '오늘은 서비스데이' - 신이 모든 인간의 일생에서 주는 단 하루의 선물 '서비스 데이' 이날은 어떤 소망을 가지든 그 날 하루는 소원이 모두 이루어 진다. 단 그 날이 신이 주는 '서비스데이'임을 인간은 알수 없다. 그래서 아무런 소원을 생각하지 않거나 시시껄렁한 빵을 먹고 싶다거나 이런걸 바라면 그 날 그냥 빵을 먹게 되는 걸로 소원은 성취가 되어 끝난다. 그 날이 서비스데이인 사람..
원자 속으로 여행 - 반지속으로.
2010.02.05이 소설은 출간 된지는 꽤 오래된 소설 이다. 이야기의 모티브는 고전에서 그 유명한 걸리버 여행기중 소인국과 거인국에서 가져 왔다고 볼 수 있다. 이야기의 시작은 핵분열 현상이 발견되어 '원자조차 쪼갤 수 있다'라고 밝혀진 시대에 주인공 '화학자'는 자신이 만든 뛰어난 현미경으로 어머니의 결혼반지를 관찰하다가 놀라운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그 반지의 흠집 속에 있는 동굴 안 깊은 곳에 또 다른 우주가 존재할 뿐만 아니라, 인간과 똑같이 생긴 소녀가 살고 있었던 것. 아름다운 소녀의 모습에 빠져 버린 그는 반지 속의 세계로 들어가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인간의 신체를 줄이고 늘일 수 있는 약을 개발 한다. 그리고 그 약을 먹고 원자만큼의 작은 크기로 줄어든 화학자는 반지속 우주로 첫 번째 여행을 시작 한다...
위험한 나라로의 여행기 - 나쁜 나라들.
2010.01.29여행책 치고는 제목이 심상치 않다. 빨간 표지에 탱크가 그려진 표지부터 여행책이라는 느낌은 안나는 나쁜 나라들 도대체 왜 나쁜이란 단어가 붙었을까 ? 이 책은 론리 플래닛의 창시자 토니 휠러가 쓴 여행기 이다. 이 책에 나오는 여행지는 미국이 말한 악의 축이라 불린 국가들이다. 그리고 기준이 있다. 어째서 나쁜 나라인가 그 기준은 간단하다. 국가가 국민을 어떻게 다루는가 ? , 테러와 관련이 있는가 ? , 다른 나라에 위협이 되는가 ? 이 질문에서 대답이 '예'가 나오면 그 나라는 나쁜 나라인 것이다. 이 책에 나온 아홉 개의 국가는 단순히 '나빠서'라기보다 이상하고 황당하며 초현실적인' 나라이기에 선택 되었다고 저자는 밝히고 있다. 책에 나오는 9개의 국가는 북한/아프가니스탄/버마/쿠바/리비아/이라크/..
일상속의 쉽고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과학 도시락.
2010.01.10과학 상식에 관한 이야기로 일상속에서 보는 그리고 숨겨진 과학의 워리를 찾아 이야기 하고 있다. 인간습관,질병,생물,스포츠,우주,생활 속 다양한 폭 넓은 주제로 그냥 무심코 지나친 그러한 것들을 찾아 재미있게 풀이하고 있다.예를 들면 이런 이야기 '양을 세면 왜 잠이 올까 ? " , " 겨드랑이 털은 왜 꼬불한가 ?" , "독감과 감기 머가 다를까?" , "사랑한다는 말은 왼편에서 속삭여라." 이러한 원리에 대해 과학적 근거를 내세워 풀이해 나가고 있다. 약이 '식사 30분 뒤 복용'인 이유. 실제 대부분의 야은 식사 전,후,중을 가리지 않는다. 그럼 왜 식후 30분으로 정했을까? 약의 효과는 약 성분의 혈중 농도와 연관이 깊다. 대부분의 약이 효과적인 혈중 농도를 유지하는 시간은 약 5~6시간. 이는 ..
톡톡 튀는 요리 에세이 - 이기적 식탁.
2009.12.15이 책을 처음 받았을때 이상했다. 책에 위 사진에 보듯 구멍이 뻥하고 뚫려있다. 처음엔 파지본인가 싶었다. 이 책은 보는법 부터가 이상하다. 책을 처음부터 읽어도 되구 뒤에서 부터 읽어 나와도 상관없다. 책은 양쪽에서 시작해 가운데서 끝난다. 요리책 치고는 기발한 생각이다. 왜 구멍을 뚫었는지는 책을 펼쳐보면 바로 답이 나온다. 이기적 식탁의 사용법 준비물 : 연필 혹은 구멍에 맞고 길쭉하기만 하면(예를 들면 각종 필기구류 또는 '비비빅' '메로나' 등에 꽂혀 있는 나무막대기 등) 뭐든 괜찮음. 01. 만들고 싶은 레시피를 찾는다. 뭘 먹고 싶은지 잘 모르겠다면 아침 10시, 오후 3시, 저녁 8시, 새벽 1시 중 지금 시간에 맞는 챕터에서 골라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02. 책을 펴고 구멍에 연필을 꽂..
파란눈이 보는 대한민국, 더 발칙한 한국학.
2009.11.23파란눈이 보는 대한민국의 이야기. 엑스팻(expat)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expatriate)을 부르는 말로, 한국에 도착한 이래 이 땅의 이상하고 독특한 매력에 사로잡혀 떠나지 못하고, 혹은 떠났다가도 다시 되돌아오지만 결코 이곳에서 완전하게 받아들여지지 못하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이 책의 저자는 외국인이다. 파란 눈의 외국인들 그것도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짧게는 5년 이상 길게는 10여년이 넘게 한국 속에서 살며 그들의 눈으로 본 대한민국의 이야기가 들어 있다. 이 땅에 착륙한 외국인들이 한국에 살면서 보고 느낀 것을 스콧버거슨이라는 저자가 인터뷰를 한 내용을 정리했으며 말미 부분에 자신의 이야기도 있다. 책 저자의 한국 이름은 왕백수 어째 요즘 시대상을 이야기하는 듯한 이름이다. 어떻게 보면 ..
내 인생을 바꾼 1%의 가치.
2008.10.21우리가 일상에서 사소하게 지나칠수 있는 작은것에서 시작되어 인생의 전환점이 된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책. 어떤책은 두껍지 않아도 한페이지 한페이지 넘기기가 상당히 오래가는데 이 책은 생각보다 페이지가 빨리 넘어갔다. 역사속 인물들의 이야기에서부터 어느 시골의 우체부의 이야기 마지막 넬슨 만델라의 이야기는 꽤 감동적이다. 책속에 기록된 27가지의 이야기중 현재 살아있는 사람도 있고 이미 역사속으로 사라진 인물들도 있지만 그들에게 인생에 전환점이 되어준 아주 사소한 우리가 그냥 지나쳐버리기 쉬운일일수도 있는 그러한 것에서 그들의 인생을 재조명해주고 있다. 책의 서문 작가의 말에서 나와있듯 살아오면서 자신에게 영향을 미친 것들을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 그다지 대수롭지 않은 말 한마디, 사소한 칭찬의 말, 어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