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습성
고양이가 반가울때 하는 최고의 몸짓 발라당
2010.06.11야웅군 하루 반정도 혼자 있었나... 애기때는 아침에 보고 저녁에 와도 발라당인데 요즘은 통 그러질 않았는데... 나이를 먹을수록 잘 안하는 느낌이었는데...좀 오랜만에 받아보는 야웅군의 접대 발라당 ~. 고양이가 아주 기분이 좋거나 먼가 좋은 물건을 발견하면 이렇게 그앞에서 뒤집어져서 몸을 굴린다. 바닥을 구르며 사람을 따라 오면서 발라당 ~ 발등에 부비부비까지 완전 접대묘자나...음.... 먼가 기대를 하고 발등에 부비부비하며 애교를 부린거 같은데 내가 반응이 없자 점점 뒤로 물러난다. 내가 야웅군의 기대치에 호응을 안해줬나 갑자기 발라당을 멈추고 급정색 돌아 앉아 버리기. 간식을 주지 않은게 벌써 5일째 캔간식을 먹으니 턱밑에 기름이 묻어 턱밑 여드름에 안좋은거 같아 현재 간식은 금지 냉장고 문만 ..
나를 당황하게 만든 야웅군의 행동.
2009.06.04고양이를 키우다보면 고양이의 독특한 호기심과 알수없는 행동을 겪게된다. 흔히 4차원 정신세계라고 이야기하는 고양이의 독특한 행동중 야웅군을 키우다 겪은 아직도 미스테리한 이 행동 동물병원에 선생님도 왜 그런지 알수없다고 하는 특이한 행동은 6년째 같이 동거하면서 거의 1년 좀 더 반복적으로 매일 지속되었으나 어느날 갑자기 흥미를 잃었는지 하지 않게 되었다. 문제의 행동은 바로 싱크대에 올라와 내가 설겆이 하는것을 지켜보는거다. 이 행동은 탁자로 혼자 뛰어오를수 있는 능력이 되면서 아침,저녁 시간과는 상관없이 싱크대에 물을 틀고 설겆이를 하고 있거나 싱크대에 그릇이 쌓여있으면 그 옆에서 대기하고 지켜본다는거다. 야웅군이 6개월이 지나면서 나타났든 이 행동은 그후 1년반정도 계속 되었다. 처음엔 신기했으나 ..
고양이의 발톱갈이...
2008.09.01바닥에 따끔한게 밟혀 보니 야웅군 발톱이 빠져 있다. 고양이 발톱은 뱀이 허물 벗듯이 저렇게 한번씩 발톱갈이를 한다. 평소에는 내가 무릎에 앉혀놓고 발톱깍이로 발톱을 깍아주는데 이번에 기억해보니 안깍아준지 꽤 오래된듯하다. 털갈이는 계절의 절기가 바뀌는 봄 초입과 가을이 끝날무렵 한번씩 하는데 발톱갈이는 그 시기를 정확히는 모르겠다. 고양이의 발톱은 특성상 계속 자라나 살을 파고들면 곪아버리거나 발톱이 그냥 부러지는 경우가 발생해 보통의 고양이들 모두 발톱갈이를 한다 눈을 떴을때부터 본능적으로 발톱갈기를 시작해 발톱 각질을 제거하고 자신의 발톱의 길이를 맞춘다. 일반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들의 경우 스크래치를 사용하며 일반 애견삽에서 보통 고양이용 발톱가위라고 해서 따로파는게 있다. 직접 발톱을 잘라줄땐 ..
고양이의 긁기 습성
2007.11.25고양이가 긁는 이유는 1.발톱을 정돈하기 위해서입니다. 편의상 "발톱을 간다."라고 표현합니다만 이는 무뎌진 칼을 벼루는 것처럼 날카롭게 연마하는 것이 아닙니다. 고양이는 정기적으로 마치 뱀이 허물을 벗듯 헌 발톱을 벗어버리는 발톱갈이를 합니다. 헌 발톱속에는 날카로운 새 발톱이 이미 자라나 있으므로 고양이가 할일은 헌 발톱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거친 표면에 대고 긁는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이러한 고양이의 발톱 메카니즘을 올바르게 이해한다면 긁는다고 야단치거나 적합한 긁게판/기둥 대신 사포를 이용하려는 생각은 할수 없습니다. 어디에다 대고 긁지 못하는 뒷발톱은 고양이 자신이 이빨로 자근자근 물어뜯어 제거합니다.아마 대부분 고양이를 키우시는분은 스크래치를 하나씩 가지고 계실겁니다. 그러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