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ON D800
소년
2014.06.21꽤 오래전 여행에서 만났던 소년 ~이방인에 대한 호기심과 두려움이 눈빛에 묻어 있는데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본능은 못 숨기는지 손에 하나 쥐여 줬는데도.... 내 입에 물린 쵸코바에 시선을 떼지않고 있는 저 눈빛 이방인에 대한 두려움과 호기심 그리고 참을 수 없는 배고픔까지 눈 안에 모두 담겨있어 기억에 남는 사진 결국 주머니 안에 있는 과자를 다 주고 말았다.두려움과 호기심 그리고 눈속에 배고픔이 뒤엉켜 있어서 꽤 오랜시간 기억에 남아있는 소년. NIKON D800 + 24-70N
봄이 간다...
2013.04.222013년의 봄은 꽃놀이도 없이 그냥 이렇게 길을 걷다가 만난 어느 학교안의 흩날리는 벚꽃비로 혼자 꽃놀이를...4월에 눈 내리는 이상한 봄이긴 했지만 어쨌든 봄은 봄이구나...
캄보디아 소녀
2013.03.13아시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7세이하 영유아 사망률 70%라는 기록을 가진 나라...여행중에 만난 쓰레기를 줍고 있는 아이들...그래도 아이들 웃음이나 눈빛이 참 맑다는 느낌을 준 나라 카메라를 보고 웃는 얼굴에 넌 지금 행복하니? 라고 묻고 싶었던... Nikon D800 + 24-70N
알래스카의 역사를 배울수 있는 앵커리지 박물관
2012.09.22앵커리지 박물관 다운타운에서 차로 10분 정도면 올수 있는 박물관으로 알래스카의 역사와 함께 산업과 관광 알래스카의 근대화 과정을 알수있는 박물관 이다. 여행중에 박물관은 한 곳씩 가보는데 이 곳은 알래스카에 있는 유일한 박물관이다. 입장료는 성인 12달러. 박물관의 1층은 미술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풍경화가 알래스카의 자연을 보여주고 있다. 이 곳 박물관의 중앙은 카페나 연회장으로 이용되는데 마침 내가 방문한 날 행사가 있어서 한참 준비중이라 조금 어수선한 모습 이었다. 알래스카 원주민의 토템이 보이고 꼭대기에는 신성시하는 까마귀가 앉아 있다. 2층으로 올라가니 입구에서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 알래스카의 지도를 보면 맥킨리 혹은 드날리라는 지명이 보이는데 맥킨리산(6,194m)은 북미 최고봉이..
D800 - 북미 최고봉 맥킨리에서
2012.09.14북미 최고봉 맥킨리에서.... 북미에서 하늘과 가장 가까이 있는 이 곳... Nikon D800 + Nikkor 24-70N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즐기는 연어낚시.
2012.09.13알래스카의 특산물중 하나가 알류산 열도에서 잡히는 킹크랩 그리고 연어다. 5월 부터 시작해 9월까지 바다에서 5종류의 연어가 올라 오는데 에스키모나 알래스카의 곰들에게 연어는 아주 중요한 식량 이었다. 알래스카 여행을 하다보면 강가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날수 있는데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 연어를 잡거나 아니면 강에서 낚시를 한다. 참고로 알래스카 호텔의 TV에서 여행정보 뉴스를 보면 연어가 올라오는 지역의 뉴스가 종종 나오는데 뉴스를 보고 캠핑카를 타고 찾아가 그곳에서 낚시를 즐기는 본토에서 온 여행객들이 상당히 많은거 같았다. 바다에서 즐기는 연어낚시는 배를 빌리고 그리고 낚시도구 등등 렌탈할게 많아서인지 비용이 비싸지만 앵커리지 강에서 좀 더 저렴하게 즐길수 있는 방법도 있다. 앵커리지 기..
D800 - 하이 프랭크
2012.09.11원래 디지털 카메라의 흑백모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필터중에 하나인데 D800의 경우 흑백도 꽤 마음에 들어 가끔씩 사용하는 모드중에 하나 프랭크는 유대인에 채식주의자 였다. 여행중에 잠깐이지만 날 즐겁게 해준 사람. D800 + AF-S NIKKOR 28mm f/1.8 G
우리의 시골장과도 비슷한 앵커리지의 주말 장터
2012.09.10앵커리지 다운타운 힐튼호텔 사거리의 대형 주차장에는 주말마다 우리나라의 장터처럼 장이 선다. 앵커리지의 주민들이 나와 핸드메이드 제품이나 여러가지를 팔고 있는데 농산물의 경우 알래스카는 여름 한철 팔머 한 지역만 생산되기에 대부분 본토에서 항공 수송이라 먹거리 보다는 핸드메이드 제품 즉 수공예품이 좀 많이 보인다. 죽 늘어선 천막들에 가게가 바로 들어서고 아침부터 장사가 시작 된다.표시목에는 알래스카 각 지역의 지명과 함께 방향 표시가 되어 있다. 집에 걸어두는 목각 같은 것인데 바로 그 자리에서 가공도 해준다.가격이 붙어 있긴 하나 한국의 시장처럼 이 곳도 흥정이 가능하다. 연어를 다듬는 독특한 칼 ulu(우루)라고 부르는데 이 지역의 칼로 앵커리지 기차역 뒤에 우루 팩토리라는 칼 공장도 관광 코스중의..
알래스카의 강아지들
2012.09.09알래스카는 눈이 많이 오는 곳이라 그런지 예전에 이 곳의 주요 교통수단중 하나가 개썰매 앵커리지도 그렇고 많은 개들이 돌아 다닌다. 보통 호텔에는 큰 개가 들어오지 않는데 이 동네는 예외다 개썰매를 끄는 개들이라 덩치도 큰편인데 엘리베이터에도 그 큰 개가 같이 타기도 하는데 좀 당황 스럽기도 했는데 하루 지나니 익숙해 졌다. 개는 오랜 세월동안 사람의 친구로 함께 생활해 왔지만 난 작은개는 좋아하지만 큰 개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 이 곳에서는 시베리안 허스키를 참 자주 만났다. 썰매개가 시베리안 허스키인데 썰매개를 키우는 집은 보통 80마리를 키우면 훈련을 통해 12-16마리만 썰매를 끌수있는 개가 된다. 그리고 겨울이면 썰매개 경주가 시작 되는데 앵커리지에서 시작해 거의 1600km를 개들은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