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14
집고양이의 영악한 간식 구걸법.
집고양이의 영악한 간식 구걸법.
2012.02.14흔히 애묘인들이 식빵자세라 부르는 이 자세. 사람이 보면 다리도 포개서 무릎을 끓고 앉아 있는거 같아 보이는 아주 불편한 자세. 야웅군은 어머니만 보면 이 자세를 하고 잘 앉아있다. 어머니는 야웅군이 이 자세를 하고 있으면 꼭 무릎 끓고 불쌍하게 벌서는 느낌이 드는지 저 자세로 앉아서 눈물 한방울 흘려주면 그 효과는 아주 극대화 된다. 웅이가 저러고 앉아 있으면 꼭 붙잡고 '웅아 편하게 앉아라 형아한테 야단 맞았니 ???' 물어보다가 불쌍하게 길게 늘어지는 울음 소리를 내면 간식을 꺼내 주거나 멸치를 던져 준다. 혼난게 아니구 원래 저러고 잘 앉아 있다고 이야기를 해도 어머니는 무릎까지 끓고 앉아있는 웅이를 보면 불쌍하게 앉아 있다고 어루만져 준다.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야웅군은 어머니만 보면 식빵자세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