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03
쌀쌀한 날에는 고양이 자리를 뺏아라.
쌀쌀한 날에는 고양이 자리를 뺏아라.
2011.11.03사람보다 높은 체온을 가진 고양이 그래서 체온 유지를 하기 위해 집안에서 제일 따뜻한 자리를 가장 잘 찾는다. 보통 겨울에 고양이가 드러누워 있는 자리가 집에서 제일 따뜻한 자리라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요즘처럼 선선한 계절에도 가장 온기가 좋고 통풍이 잘 되는 곳을 차지 하고 늘 잠을 자고 있다. 역시 팔자좋은 야웅군 제일 양지바른 자리를 찾아서 데워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자리를 뺏기로 결심 했다. 나도 광합성을 좀 해야 겠기에..... 비키라고 하니 눈만 껌벅 ~ 껌벅 ~ 눈 껌벅껌벅 거리며 비켜날 생각을 안하길래 들고 내가 드러눕고 배 위에 고양이를 올렸다. 등 따시고 배도 따뜻하니 참 좋은 자리다. 햇빛도 딱 알맞게 들어오고 잠도 솔솔 오는 그런 자리 바로 명당이라 할만하다. 트위터에서 강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