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13
[멕시코 여행] 다양한 타코를 만들어 먹는 맥코이
2011.10.13맥코이(MCCOY) 멕시코 전통 레스토랑으로 테오티우아칸 바로 옆에 있는 유일한 식당인듯 하다. 아마 테오티우아칸에 갔다면 모두 이쪽으로 밥을 먹으러 오는듯 한데 첫 번째 멕시코 전통 레스토랑의 방문이다. 오렌지색으로 벽면에 페이트가 되어 있고 멕시코 국기가 휘날리고 있다. 그러고 보면 멕시코 사람들은 국기를 딱히 국경일이 아니더라도 가게나 식당 거리에서 자주 걸어 놓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식당 내부는 원색으로 칠해진 둥근 탁자가 여러개 있으며 금연 식당이다. 뷔페식으로 나초나 다양한 타코 재료를 가지고 와서 또르띠야에 싸먹으면 된다. 스프라고 하기에 그렇지만 한국의 국과 비슷한 스프다. 야채스프라 볼 수 있다. 소파라 불리는 국물이다. 탁자위에는 또르띠야와 빵 그리고 콜라를 가져다 주며 타코에 섞어..
혼자 먹으니 맛있나 ? 식탁앞 고양이의 눈 빛.
2011.10.13마트에서 사온 황태구이를 혼자서 열심히 먹고 있는데 고양이가 달려왔다. 양념된 생선이라 먹을수 없는데 계속 입 맛을 다시며 맞은편에서 사람을 노려 본다. 저녁에 먹을려구 놔둔건데 냄새도 맡아보고... 양념 냄새 때문에 생선의 비릿한 냄새가 안날텐데 야웅군 어째 상당히 입 맛을 땡기나 보다. 식탁 앞에서 사람을 계속 노려본다... 남 먹는거 보는거 처럼 없어 보이는건 없는데...;;;; 밥 먹다 보니 자꾸 마주치는 야웅군의 뜨거운 시선이 불편해 팔을 흔들어 내려 가라고 했지만 꿈쩍도 않고 계속 내 젓가락질을 구경한다. 기회를 노리고 있지만 나한테 혼날거 같으니 어찌할지를 모르고 사람을 계속 노려 본다. 결국 황태구이 포장한걸 치웠지만 저러고 사람을 계속 본다. 맞은편에 앉아 꼭 혼자 먹으니 맛있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