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29
고양이와 자리다툼, 의자를 차지한 야웅군.
고양이와 자리다툼, 의자를 차지한 야웅군.
2011.07.29잠깐 자리를 비웠는데 그사이 올라가서 드러누워 자고 있다. 일단 나는 평화주의자 우선 선풍기를 껐다. 눈치껏 알아서 일어나서 비켜주길 바랬다. 선풍기가 꺼지니 잠자는척 하더니 슬쩍 고개를 든다. 의자에서 내려오라는 신호를 보냈더니 다시 고개를 눕고 잠을 잘 기세다. 선풍기를 반대로 돌려 버리고 귀를 슬슬 잡아 당겼더니 인상을 찌푸린채 사람을 노려본다. 오늘은 상당히 고집있게 의자에 누워 버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