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18.4 애플 한국에서 '나의 찾기' 활성화 에어태그 사용후기

 

애플에서 에어태그를 한국에 출시한 지 5년 만에 드디어 한국에서 '나의 찾기'가 활성화되었습니다.

에어태그를 처음 출시할 때 구매하고 그동안 해외에서만 사용하다 이제야 한국에서 에어태그를 사용해 보게 됩니다.

 

해외에서만 사용하다 오랜만에 에어태그를 꺼내서 사용하려고 하니 배터리가 다 방전되어 이번에 또 배터리를 갈았습니다.

우선 '나의 찾기'를 아이폰에서 활성화하려면 iOS18.4로 업데이트해야 합니다.

 

iOS 18.4 베타

 

 

참고로 제가 테스트한 버전은 마지막 베타 버전으로 아마 이 글이 발행되면 정식버전으로 업데이트될 것 같습니다. 

 

 

나의 찾기에 대한 안내

 

 

iOS 18.4로 업데이트 후 '나의 찾기'를 실행해 보면 위 캡처 이미지처럼 대한민국에서 '나의 찾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문구를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해외에서 사용했던 것과 똑같이 이제 대한민국에서도 에어태그를 활용한 '나의 찾기'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애플 지도에서 사용자가 소유한 애플 디바이스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과 에어태그

 

 

나의 찾기가 활성화되면 아래 이미지처럼 사용자가 소유한 애플 기기들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장소를 태그 할 수 있으며 또 친구들과 함께 위치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애플 '나의 찾기'

 

 

기능이 활성화되며 위치 정보도 좀 더 정확하게 보여주는 느낌이며 친구들 혹은 나와 연결된 가족들에게 위치를 함께 공유해 물건을 잃어버린 경우 다른 아이폰 사용자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나의 찾기는 친구 및 가족과 연결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을 제공하며 사용자는 나의 찾기 앱을 사용하거나 ‘메시지’ 앱을 통해 친구 및 가족에게 자신의 위치를 직접 공유할 수 있습니다.

한 시간 동안, 하루 동안, 계속 등 원하는 기간 동안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어 더욱 간편하게 서로를 찾고 연락할 수 있습니다.

 

애플 나의 찾기

 

 

아이폰, 아이패드, 맥에 있는 나의 찾기 앱의 ‘기기’ 또는 애플워치의 ‘기기 찾기’ 앱에서 자신의 모든 Apple 기기뿐만 아니라 가족 공유 그룹에 있는 기기까지 간편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의 찾기' 앱을 사용해 각 기기의 배터리 잔량을 확인하거나 기기를 잘 모르는 곳에 두고 갔을 때 분리 알림이 울리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애플 지도에서 위치가 나오지 않아서 활용할 수 없었던 기능을 이제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맥의 나의 찾기

 

 

만약 아이폰을 분실했다면 맥의 '나의 찾기'에서 아이폰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분실로 표시하거나 위치를 확인해 주변 친구나 지인에게 그 위치를 공유해 물건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애플 디바이스 위치 확인

 

위 이미지에 보이듯 이제 에어팟 프로의 분실 시 저렇게 오른쪽 왼쪽 이어 버드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의 찾기 - 에어태그

 

 

그동안 '나의 찾기'를 지원하지 않아서 한국에서 사용할 수 없었던 에어태그의 공유나 위치 확인이 어디에서나 가능해져서 이제 에어태그를 제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나의 찾기'에서 볼 수 있는 위치 정보는 그 위치가 100% 정확한 것이 아닌 기기가 있는 근처의 위치를 보여주며 물건을 분실했을 때 반경 30m 안에서 에어태그의 알림 기능을 활용해 정확한 위치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동안 저는 주변인에게 에어태그 구매를 권하지 않았는데 이제 한국에서 '나의 찾기'가 모두 지원되기 때문에 에어태그를 구매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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