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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3시간 동안 보모를 하게 된 조카 물론 난 아이들과 잘 놀아주는 삼촌은 아니다. 또한 우리집에 오는 아이들도 나보다 고양이를 더 좋아하는게 사실이다. 어쨌거나 3시간 동안 내가 돌봐 주기로 했지만 아이와 고양이는 잘 어울리는 궁합이다. 일단 난 야웅군에게 조카를 맡기고 방에서 작업중 10여분 뒤 전혀 예상치 못한 결과를 가져왔다.

그러니까 고양이도 그렇게 나쁜 머리도 아니구 영악하다. 거실에서 둘이 잘 놀고 있어야 하는데 내가 화장실 가는 순간 고양이가 방으로 잽싸게 들어와 버렸다. 물론 꼬마도 고양이를 따라 들어왔다.




그리고 재빨리 내 무릎으로 안착한 야웅군.
아 거실에서 조카를 상대하며 놀아줘야 하는데 둘다 나한테 착 달라 붙어 버렸다.
처음 내 계획과 전혀 다른 상황이 지금 연출되고 있다.






조카는 고양이만 보면 어쩔줄 모른다. 자기 엄마한테 고양이를 키우자고 매번 조르는거 같지만 과자주면 10분뒤면 잊어버리고 우리집에 오면 다시 생각나서 집에 가서 조르고 뽀로로 보여주면 또 잊어버리고 반복이다.
야웅군은 자기를 쫓아오는 꼬마가 귀찮을뿐 특히 아이들은 고양이 꼬리를 잡아서 당기는 버릇이 있다.




당신이 돌봐야지 왜 나한테 애를 맡겨 !!! 이런 눈 빛으로 나를 쳐다보는 야웅군.
귀찮기는 나도 마찬가지인데 너도 마찬가지구나.



야웅군에게 무한 사랑의 눈 빛을 보내고 있는 꼬마.

잠들때까지 결국 둘다 무릎에 올려 앉혀놓고 2시간을 버티고 말았다.
꼬꼬마와 고양이 둘다 공통점이 좀 있다는걸 느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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