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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V1/J1, DSLR과 확실한 선긋기인가 ?

2011/09/23 07:30




니콘 카메라에서 9월21일자로 발표한 새로운 미러리스 카레라 V1/J1 입니다. 외형적으로 보면 V1과 J1의 큰 특징은 뷰파인더의 존재유무에서 일단 차이가 나고 컬러풀한 렌즈교환식 카메라가 탄생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니콘 V1/J1 제품들은 유효화소 수 10.1메가 픽셀의 새로운 CX 포맷 CMOS 이미지 센서와 니콘이 새롭게 개발한 화상 처리 엔진 `엑스피드3(EXPEED 3)'를 탑재한 상태 입니다.


V1과 J1은 비슷하지만 뷰파인더 존재유무와 핫슈에 연결해 이용할 수 있는 악세사리류에서도 서로 구분이 되는거 같습니다. 같은 미러리스지만 악세사리 사용에 있어 차별을 두고 있습니다.




비디오 라이트 브라켓을 장착한 J1과 플래시 비디오 라이트 브라켓을 장착한 V1.




현재 일본 예정 판매가를 보니 니콘 1 V1 렌즈 키트(1 니콜 10mm F2.8)가 10만 엔 선, 니콘 1 J1은 1 니콜 VR 10-30mm F3.5-5.6 렌즈를 포함한 렌즈 키트가 7만 엔 선의 가격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한다. 본체의 경우, 니콘 1 V1이 8만 9,000엔, 니콘 1 J1은 5만 1,000엔 선이다. 단순 한화로 환산하면 가격이 좀 비싸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국내의 경우, 니콘 1 V1은 10mm / 10-30mm 렌즈 키트, 10mm와 10-30mm 더블 렌즈 키트, 10-30mm와 30-110mm의 더블 줌 렌즈 키트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현재 렌즈 4종을 공개했고 추가 2종이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 니콘 렌즈중 F 마운트 컨버터를 이용해 니콘 렌즈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V1에 24-70N 렌즈를 마운트)


가장 큰 주요 특징.


소형, 고성능을 실현한 신개발 렌즈 마운트 시스템으로 기존 F 마운트 렌즈 사용 가능.(악세사리 별매)
세계 최초 촬상면 위상차 AF 탑재로 가장 빠른 AF와 연사 기능.(슈퍼 하이 스피드 AF CMOS 센서)
새로운 화상 처리 엔진 'EXPEED 3' 채용.



왜 하필 CX 포맷일까 ?


기존의 미러리스 시장에서 출시된 다른 마이크로 포서즈나 NEX-5등과 다르게 이미지 센서를 CX 포맷으로 선택 했습니다. 니콘에 물어보고 싶은 내용인데 왜 하필 CX 포맷을 선택 했을까요 ? 일반 컴팩트 카메라보다 크지만 마이크로 포서즈보다 작은 센서로 풀프레임 DSLR의 35mm 화각으로 비교해 보면 2.7배 크롭이라는 이미지 센서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 포서즈가 2배 크롭으로 현재 가장 작은 렌즈교환식 미러리스 였다고 할 수 있는데 그것보다 더 작은 센서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2.7 크롭이라 기존에 니콘 렌즈를 마운트해서 사용할 경우 예를 들면 24-70 렌즈가 환산하면 70-200mm의 화각이 나오게 됩니다. 즉 어직간한 광각렌즈가 아니면 표준 50mm 화각에도 안되기에 많이 애매하게 느껴지는 크롭센서라는 생각이 듭니다.


센서 크기를 비교해본 이미지.

다양한 촬상소자를 가진 카메라를 사용해봤지만 카메라의 촬상면이 작으면 이미지 퀄리티가 다른 촬상면이 큰 카메라 보다 품질이 떨어질수 있습니다. 특히 고감도 이미지라면 차이가 더 크게 느껴집니다.
일반 컴팩트 카메라의 이미지 센서보다 크지만 기존 NIKON DSLR의 DX 1.5크롭에 1/4 밖에 안되는 크기로 이미지 센서가 채용 되어 컴팩트 카메라 보다 크지만 기존 DSLR의 DX 포맷과 비교하면 작은 중간을 잇는 제품으로 보입니다. 기존에 소니나 삼성이  1.5 크롭의 DSLR 이미지 센서를 그대로 미러리스에 채용한 것과는 전혀 다른 포지션을 가지고 니콘 제품의 라인업에서 컴팩트 카메라와 DSLR의 사이에 그리고 다른 미러리스 카메라보다 더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결국 포지션을 보면 컴팩트와 DSLR 사이에서 확실한 선긋기를 했다는 느낌 입니다. 기존 DSLR의 영역을 넘어가지 않으면서 컴팩트 카메라보다는 좀 더 좋은 품질의 이미지를 가지고 싶은 유저들을 겨냥한걸까요 ???

결국 이미지 센서 크기로 보면 니콘의 제품은 1/2.3,1/7인치는 컴팩트 미러리스는 CX 포맷, 비 전문가  DSLR DX 포맷, 1:1 풀프레임은 전문가용으로 확실히 선긋기를 한 라인업으로 느껴집니다. 니콘의 CX 포맷 선택이 성공한다면 앞으로 미러리스군 제품에 다양한 크기의 센서가 사용 될수도 있겠지만 현재 V1/J1의 작은 센서는 앞으로 약점으로 작용할거 같습니다. 가격도 일본 발매 예정가가 그리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지라 앞으로 과연 얼마나 시장에서 반응할지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이미지 인용 : engadget.com, kakaku.com, nik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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