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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웅군도 이제 눈치가 있어 목에 단순히 인식표만 채워주면 내가 어디론가 간다는걸 알고 있다.
스스로도 집을 떠나게 된다는걸 아는 듯 하다. 목줄이나 인식표나 방울 소리가 다른데 그 소리를 구분하는거 같다.
집을 좀 자주 비우는 탓에 야웅군도 사실 이제 익숙해져서 하루나 이틀 정도는 혼자서도 잘 있는 편이다.
긴 여행시에는 그러나 탁묘를 지금까지 제일 길게 탁묘한건 6개월정도...




탁묘시에 챙겨주는건 사료, 모래, 간식, 좋아하는 장난감 그리고 이불하나...
내가 덮고 자는 이불인데 보통 옆에서 같이 자서 그런지 저 이불만 깔려 있으면 그냥 거기가 집이다.
고양이는 냄새에 반응하는 동물이라 낯선 곳에 가면 자신의 흔적을 남기고 싶어한다.
그래서 좋아하는 쿠션이나 담요등을 함께 보낸다. 그렇지 않으면 남에 집 이불에 소변을 본다. ㅡ.ㅡ;;;
그리고 내가 없을때 인식표와 방울은 필수 이제는 서로 익숙해진거 같다.




늘 자던 이불이라 내 체취 그리고 야웅군의 체취가 있으니 그냥 뒤집어져서 자버린다.
나오면서 보니 발라당 뒤집어져서 자고 있다. 사실 저 모습은 언제봐도 늘 귀여워 보인다. 
저렇게 누워서 코도 골고 가끔 사람처럼 잠꼬대도 하다가 벌떡 일어나 두리번 거리기도 한다.
일어나면 조금은 다른 환경에 어슬렁 ~ 어슬렁 주위를 탐색하고 돌아 다니겠구나.


사람이 키우는 고양이는 평생 새끼고양이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집고양이는 어른이 되어도 사람에게는 어리광을 부리고는 한다.

- 동물 행동학자 카도 요시코 -

야웅군 니가 간식 캔 8개를 다 먹고 나면 내가 돌아온다. 말썽없이 얌전히 지내고 있어라.


* 예약글 입니다. 11일까지 멕시코 여행중 입니다. 즐거운 한 주 시작하시고 댓글은 귀국후 답방,답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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